공산주의의 아버지인 칼 마르크스(1815~1883)가 1880년대에 세 권의 경제학 저서를 썼는데, 이 책들의 중심이 우리가 말하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다.

이 책을 마르크스가 쓸 때 독일 등 유럽 기독교는 아직 제정신 못 차리던 때였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1517년부터 작은 전쟁, 큰 전투가 일어났었고, 1618년에서 1648년까지 신·구 기독교의 이른바 “30년 전쟁”이 있었으며, 그 이후 또 전쟁은 기독교 신·구파 정탈전의 이름으로 계속되었다. 다시 프랑스 혁명기를 마무리한다는 1799년까지 그치지 않은 피의 투쟁들, 이 모두가 유럽 기독교의 기반 위에서 있어왔다. 그리고 계몽철학기의 반(反) 기독교, 무신론 운동 중간에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등장했다.

이것이 마르크스가 “종교(기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단정한 근거가 된다. 오늘의 대한민국 남북한 통일시대를 앞두고 한국교회를 문제 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교회여! 우리는 공산당의 비조인 마르크스, 신학교 5학년까지 다니다 공산당 혁명의 선두에 선 스탈린이 성장한 나라가 99.9%의 기독교 국가인 러시아 정교였음도 기억하면서, 그러나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망하지 않게 할뿐 아니라 통일 자유대한민국 지켜야 한다.

그럼 오늘, 우리가 어떻게? 무엇부터 준비할까?

“성전종교”, 곧 유대 “율법종교” 형식에 서 벗어나 예루살렘 성전을 비껴 골고다(해골바위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따르자. 그가 말씀하신 대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하실 때 “내가 믿나이다” 해야 한다. 이 신앙 두 손으로 부여잡으라. 죽으면 산다, 한 번 죽었으니 다시는 죽음이 없다. 다시 죽음이 없는 신앙을 가지지 않고는 사단을 못 이기고, 공산당의 절대주의를 이겨낼 수 없다. 사단의 요구를 모두 거부하자. 그들과 타협은 없다. 바로 이러한 한국교회가 예수를 영화롭게 하고, 남북 대한민국을 세계 일등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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