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 설교학교 63차 컨퍼런스-최식 목사 관점설교로 풀어내

▲ 목회자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최식 목사가 바울의 갈라디이아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누구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힘과 권력, 돈을 가진 자들에게입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삶의 목적을 잃지 마십시오. 살아야 할 이유는 예수님입니다.”

한국 최초 설교전문 학교인 CPS 제63차 관점설교 컨퍼런스에서 최식 대표는 이렇게 ‘갈라디아서’ 강의를 시작했다.

‘복음의 변질을 막으라!’란 주제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CPS교육센터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목회자들로 강의실이 가득 찼다.

주강사인 최식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심각한 복음변질이라고 진단하고, 복음을 외면하고 청중들의 기호를 쫓아가느라 복음이 퇴색된 부분을 언급하며 바른 복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복음의 정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함으로 예수 외에 다른 방법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다른 복음입니다. 다른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세력들이 이 시대에도 가득함을 언급한 최식 목사는 “다른 복음은 예수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특정한 행위나 헌금을 강요하기도 하며, 성경 외에 다른 것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거짓 교사들은 구원을 얻으려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유대교에서 가르쳤던 행위들을 더해야 한다고 잘못된 복음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바울은 이런 이방 교회들의 현실을 예루살렘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알리고 바울이 전한 복음에 대한 변호와 거짓 교사들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가 바로 서도록 촉구했다고 최 목사는 소개했다.

한국교회에서 복음의 색체가 흐려지고 있는 것에서 설교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말하는 최식 목사는 “목숨을 걸고 거짓 교사들과 싸워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바른 복음으로 세웠던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설교자들이 책임적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날 최 목사는 갈라디아서 전체를 통해 20여 편의 관점설교를 중심으로 신학이 체계화되기 전에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바울이 복음이 제대로 선포될 수 있도록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설파했다.

CPS 설교학교(www.kocps.kr)는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성경 한 권씩을 택해 ‘관점으로 설교’하는 건퍼런스를 공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나누며, 주님의 관점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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