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018 도너패밀리의 밤’ 개최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이 함께하는 ‘2018 도너패밀리의 밤’을 가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12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도너패밀리(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밤’을 가졌다.

본부가 주최하고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도너패밀리들을 초청해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 첫 행사 이후 6번째로 열린 올해 행사는 특별히 ‘생명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려 도너패밀리들과 이식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도너패밀리 120여 명과 이식인 30여 명, 유관단체 관계자 및 재능기부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해 겨울밤을 따뜻하게 수놓았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생명의 하모니’ 주제에 맞게 생명을 주고받은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꾸몄다. 지난 2014년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췌장을 이식받고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승진 씨와 2015년 신장을 이식받은 벌룬아티스트 신명안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이날 도너패밀리들에게 감동적이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도너패밀리의 밤’에서는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들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심장이식인들의 모임인 ‘새로운 삶 따뜻한 심장’ 회원들 10명과 ‘췌장 이식 환우회’ 회원 8명, ‘한국 간이식인 협회’ 회원 3명이 참석해 뇌사 장기기증인으로부터 생명을 선물 받은 후 건강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도너패밀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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