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3.1운동 100주년위원회 본격 가동

▲ 한국교회총연합은 3.1운동 100주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한교총)은 12월 13일 오전 7시 태화관에서 3.1운동 100주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20여 회원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교총이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대회를 비롯해 기념예배 등 대회의 실질 문제들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이날 발표한 계획안에 따르면 한교총은 3.1절인 3월 1일 종교계를 비롯해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와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를 공동개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 조직위원회’에 지난 5월부터 기독교계 대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교회협)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와 함께 기독교 연합행사도 준비하는 방안을 계속 의논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예배’는 한국교회 전체 교단이 참여하는 기념예배로서 3.1운동의 정신과 내용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할 방침으로, 3월 1일 실내에서 진행하되 교회협과 함께 기독교 교단 총회장과 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예배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2월 24일 주일예배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로 ‘한국교회 공동예배’로 드리도록 설교문과 대표기도문, 선언문을 공유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회원 교단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작 오페라 ‘3.1운동’ 공연을 사단법인 고려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교총과 기하성교단이 후원하기로 했다. 오페라 ‘3.1운동’은 문성모 목사가 대본을 쓰고, 원로 작곡가 박재훈 선생이 곡을 붙인 대작으로 2019년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KBS홀에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교총은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열리는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와 4월에 예정된 ‘상해임시정부 100년 임정 청사 방문 기념대회’를 진행하고, 기념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도 유관단체와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3.1운동 100주년위원회 위원장 전명구 목사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함께 참여하여 3.1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할 수 있는 위원회 활동이 되도록 회원 교단 지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위원회 2차 회의는 1월 7일에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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