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

“누구에게도 눈여겨보고 들을 것이 있습니다.
작은 자라도 원수의 말에서도 얻을 것을 찾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엘리바스에게서 유익한 말을 찾아내고
믿음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 월 : 이런 사람! / 욥기 1:1

이 세상에 73억의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고 또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 온전한 사람의 모델이 나옵니다. 욥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온전했습니다. 이 말은 도덕적인 단어인데 옳고 성실하고 완전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더 바르게 판단하며 옳고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정직하다고 했습니다. 거짓이 없는 사람, 속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너무 거짓이 난무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말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공경심은 최고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악에서 떠난 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악을 몰랐습니다. 악의 소굴에 물들거나 혼합되지 않았습니다. 거룩의 모습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이 4가지를 소유한 욥과 같은 사람으로 존재하고 살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욥과 같은 멋진 사람으로 이 험한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화 : 훌륭한 사람! / 욥기 1:2-3

욥에게는 7명의 아들과 3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또 그에게는 소유물이 많았습니다. 양 7000마리, 낙타 3000마리, 소 500겨리, 암나귀 500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들도 많았습니다. 그는 많은 자녀와 물질의 복을 받은 자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종까지 있는 보통 이상의 권력과 위치가 있는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우리도 욥과 같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자녀들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에 여러 자녀들이 있는 것은 은혜입니다. 그 자녀들로 속상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찬송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재물의 복을 받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직장과 사업의 하는 일이 잘 되어서 더 풍성하고 넘치는 물질의 부요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귀하게 나누고 섬기며 선교하는 멋진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디에서나 더 높아지고 더 귀하게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로 참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과 사람 앞에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 수 : 복된 가정! / 욥기 1:5

욥의 가정은 행복했습니다. 생일이 되면 아들들이 자기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누이들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며 잔치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형제의 우애를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배우고 따라야 할 더 중요하고 값진 것이 있습니다. 역시 욥은 달랐습니다. 정말 훌륭한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잔치가 끝나면 욥은 자녀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결하게 했습니다. 또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는 않았을까 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자녀들의 숫자대로 번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예배의 삶입니다. 영적인 거룩한 모습입니다.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이 철저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본이 됩니다. 육신의 기쁨보다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가장으로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모습에 큰 은혜가 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들이 배우고 따라야 할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일잔치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것을 잃어버리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영적인 가장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믿음이 우선 되고 최고의 가치가 되는 가정이 하옵소서! 아멘.


◈ 목 : 대적! / 욥기 1:6-7

하나님은 욥을 인정하셨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기에 시기하며 방해하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사탄이 하나님 앞에 감히 욥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합니다.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시험에 유혹되거나 빠지면 절대로 안 됩니다. 영적 세계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네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정체를 그대로 밝힙니다.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똑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 5:8)고 했습니다. 그의 전략은 대적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삼킬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은 혼란과 무질서입니다. 자기만족과 쾌락을 쫓는 타락한 세상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그 배후에는 마귀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근신하고 깨어서 이 땅의 사탄의 세력에 물들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 금 :  반응! / 욥기 2:7-10

욥에게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온몸에 종기가 났습니다.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질병의 아픔과 고통의 신음이 있을 때에 힘이 되고 용기를 줘야 할 아내가 못할 말을 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아프고 병이 들었는데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아무 소용 없으니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고 괴롭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다른 사람도 아닌 아내가 하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욥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화도 받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절대로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역시 다릅니다. 우리가 배우고 따라야 할 믿음의 모습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입술로 범죄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말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말은 창조력이 있습니다. 말은 그 자체가 믿음입니다. 언제나 믿음의 말로 감사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축복하는 복된 입술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언제든지 긍정적인 믿음의 말로 반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 토 :  유익! / 욥기 5:8-11

친구 엘리바스가 자기 생각으로 욥을 설득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그럴듯한 논리에 욥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물들거나 용납하지 않고 믿음의 절개를 지키고 있습니다. 욥의 어려움과 고통이 인과응보라는 논리를 앞세우며 우기는 말 중에서 그래도 몇 마디 눈여겨 볼 은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또 능력과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또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옳은 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시어 우주 만물을 통치하시며 가꾸고 계십니다.
이처럼 누구에게도 눈여겨보고 들을 것이 있습니다. 작은 자라도 원수의 말에서도 얻을 것을 찾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엘리바스에게서 유익한 말을 찾아내고 믿음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누구에게라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열매가 맺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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