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이슬람 학자 더들리 우드베리의 삶·선교학

▲ <우드베리의 이슬람 선교신학>김일권 지음/CLC

“기독교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이슬람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슬람에 대해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이슬람포비아 시대’에 직면한 가운데 이슬람 선교 전문가인 김일권 선교사(미주한인 오엠본부 대표)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무슬림을 ‘이웃’으로 여기고 더 이상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한국교회가 무슬림과 이슬람 선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이슬람의 한복판에서 헌신적으로 선교 사역을 했고, 이슬람과 기독교 양 진영에서 존경 받으며 9.11 테러 이후 미국의 대 이슬람 정책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기독교 이슬람 학자 더들리 우드베리에 대한 연구서다.

저자는 우드베리 박사에게서 직접 받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슬람 선교 정책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우드베리의 신학적 유산을 정리했다.

우드베리는 로잔세계선교위원회가 기독교의 이슬람 선교 방향과 정책을 고민하고 있을 때 가장 중요한 도움과 자문을 제공한 이슬람 학자로, 그는 풀러선교대학원으로 사역지를 옮긴 후 이슬람 선교를 위해 새로운 관점으로 이슬람을 연구하는 이슬람 선교학을 개발, 기독교가 무슬림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했다.

저자는 “우드베리는 무슬림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먼저 손을 내밀며 무슬림에게 다가갔다. 무슬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그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전하고자 애써 온 선교사였다”면서 그의 삶과 이슬람 선교학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 기독교의 이슬람 선교를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슬람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을 교정하고 이슬람 이슈와 관련된 바람직한 입장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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