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NAP 독소조항 삭제 위한 캠페인·서명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한교총)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 삭제와 올바른 개정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한교총은 3월 27일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성명을 발표, “NAP을 시행하는 것은 도리어 인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명백하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성명에서는 “NAP의 시행은 ‘성차별과 종교차별 금지’를 명분으로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면서 “정부는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있어서 국민들의 민의를 존중하고 정당성을 확보하는 절차를 바르게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주장으로 ‘동성애는 성경적으로  가증한 죄악’이지만 ‘동성애자는 목회적 차원에서 구원과 치유의 대상’인 것을 밝히는 한편,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할 것,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종교차별을 낳을 법률을 제정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한교총은 NAP 독소조항 삭제와 올바른 개정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회원교단에 NAP 독소조항을 반대하는 이유서와 설교자료, 반대 서명부 양식을 발송했다. 오는 7월 말까지 서명을 마감해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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