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42개 교회 생명나눔 예배, 2,746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 사순절 기간,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성도가 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의 소망을 새기는 사순절 기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예수께서 걸어가신 생명과 사랑의 길을 따르는 이들이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사순절 기간에 전국의 42개 교회에서 생명나눔 예배를 드려 2,74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3월 6일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된 사순절을 보내며 매주일 많은 교회들이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 본부는 “사순절 첫 주일인 지난달 10일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 5개 교회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생명의 꽃은 부활절이 가까워올수록 점차 북상하며 한국교회 전체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월 21일 부활주일에도 4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예정돼있어 고통 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섬김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고난주간의 시작이자 종려주일인 14일에는 전국의 10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이어져 섬김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27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남북교회(윤훈기 목사)와 120명이 참여한 위례광명교회(심명석 목사), 102명이 희망등록한 사랑선교교회(이기주 목사), 100명이 참여한 대구북성교회(김정진 목사)를 비롯해 은천교회(홍순설 목사), 은성침례교회(최종록 목사), 함덕교회(정용식 목사), 영진교회(조범준 목사), 평화반석교회(이용현 목사), 화살교회(김주용 목사) 등 전국에서 무려 1,127명의 성도가 고난주간을 맞아 생명나눔의 선한 사역에 동참했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도 아무 조건 없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해주셨듯이, 그 사랑을 본받은 교회들도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일에 끝까지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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