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열강들의 노리개가 되어야 하는가? 자유보다 평등을 좋아하는 종북파, 또는 좌파들, 그들 지배세력들이야 자유와 평등을 다 가질 수 있으나…

격동하는 세월이 우리를 유혹한다. 자꾸만 함께 미친놈이 되자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얼 병신 수준에 끼지도 못할 우리는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다만 임진, 병자 왜·호란 다 겪으면서도 우리는 작은 공자노릇을 해야 한다고 입버릇인지 잠꼬대로 세월 다 보낸 후손들이다.

공·노자의 본 나라에서는 다 망해가던 것을 남송 말 주희가 집대성했다는 공자철학이다. 그런데 퇴계나 율곡이 활동하던 시대 왕양명이 업어치기로 뒤집어버릴 만큼 용기가 있었던 중국 정신을 조선은 다 몰랐다. 경우 공맹의 가르침 흉내 내다가 1880년대까지도 1% 정도의 알량한 양반님들 밑에서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노비 급 신세로 인생을 살아왔었다.

일본, 러시아, 청 제국이 우리 영토에 뛰어들어서 전쟁을 해대던 틈새를 통해서 숨통을 연다 했으나 곧 이어서 나라는 망했다. 1500년대부터 포르투갈 상인들과 교역을 하면서 서양문명을 통째로 받아들인 일본제국의 노예 되어 36년, 그리고 반족짜리 해방 반쪽짜리 국가를 지탱하면서 지금은 유럽이나 미국 흉내를 낸답시고, 뱁새가 황새걸음이다. 또 한 번 죽어야 할지도 모를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의 남쪽하늘을 뒤엎으려 하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남쪽이나 북쪽 할 것 없이 지난 세월 1천여 년 동안 강대국들에게 당하면서 살아남았다. 뒤집어보면 대다수 살았다 하는 자들 중 이웃이나 심지어 부모형제까지 밀고하고 이간질시켜 무너지게 하고 겨우 목숨 붙어 있는 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좋게 말하면 도망 다니는 버릇에 이골이 난 민족인지라 한국인들의 “빨리, 빨리!”가 오늘의 세계인들의 눈에 특징으로 나타나지 않았는가, 되놈이 왔다, 왜놈 왜구가 왔다 하면 첫날 밤 신혼부부도 맨몸으로 도망질쳐야만 살아남았던 역사의 후손들이다. 고구려가 망한 이후 1천여 년이 더 넘도록 1천여 회 이상의 크고 작은 전란 속에서 살아남은 대한의 자식들이 오늘의 우리들이다.

다시 또 열강들의 노리개가 되어야 하는가? 자유보다 평등을 좋아하는 종북파, 또는 좌파들, 그들 지배세력들이야 자유와 평등을 다 가질 수 있으나 힘없고 생각 짧은 소시민들은 평등이라는 이름과 함께 노예생활에 만족해야 할 시대가 뱀의 혓바닥을 가진 자들의 입에서 쏟아지는구나.

예수 바로 배우자. 지난 주 모 진보 신문에 신학대 은퇴교수가 나와서 하는 말, “예수의 대속죄 신앙은 지난 시대 일이고 예수는 로마제국을 향해 저항하다가 죽었다”고 하던데, 그런 말에 귀 기울이지 말자. 정신을 바르게 하고, 엎드려 기도하자. 급할 때는 뛰고 달리면서도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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