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노의 편에 서지 말자. 지난날 너무 허술한 조건들 속에서 일으킨 한국교회의 기반은 얼마간의 취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뼛속까지 썩지는 않았다고 자부한다. 현역 그리스도인 중심으로 볼 때 40-50년 정도의 방황이면 좋은 스승 만나고 배우면 바울이나 루터의 “십자가 신학”에 동승할 수가 있다.

현재, 위기가 찾아오기는 했으나 다행히 히틀러나 스탈린만큼 한 수준은 아닌 것 같으니 크게 괘념치 말고 좌우를 양수 겹장으로 물리치고 한반도 중심 대한민국의 앞날에 자유 민주와 인권의 나라, 세계 평화의 길목을 어둡게 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북한의 장난감놀이 같은 잔수도 곶감으로 달래면서 우리 대한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길로 하늘나라를 드넓게 열어보자.

촛불 타오를 때만 해도 저게 혁명으로 번지나 하면서 어찌할까 했으나 반딧불 수준이면 한국교회의 지혜와 능력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정치 모른다. 2020년 4월 총선을 위하여 가진 자들의 회유와 공갈도 있겠으나 우리는 그런 따위 많이 경험했으니 옥석 구분하여 대처해 갈 능력이 있다.

주 하나님 외에는 두려울 자 없다. 우리를 새로운 기둥으로 사용하시려고 19세기 말 찾아주신 주 예수께서 한국교회 까닭에 중국에서 실패한 네스토리우스나 마테오리치, 허드슨 테일러의 선교기반까지 다 무너지고 용의 꿈으로 무장한 마오쩌둥의 자식들에게 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동북3성에 기초한 만주, 우리 조선의 옛 토를 언젠가 해방구로 만들 수 있고, 몽골, 위구르, 티벳이 열리는 그 날이면 중국은 황하 주변부 중원에 겸허하게 배치할 수 있다.

때가 되면 세상이 또 한 바퀴 돌아오는 시간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3백여 년을 내다보는 긴 호흡으로 때를 기다릴 준비를 한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다만, 돌아오기 힘든 20세기 형 “절대 사회주의”인 김씨 가의 주체사상에만 짓밟히지 않도록 경계에 경계를 더하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믿음을 지켜 대한민국 교회 성도들이여, 오늘을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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