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다른 것 섬기려는 마음 돌이키라

▲ <십계명>케빈 드영 지음/
조계광 옮김/생명의말씀사

현대인들이 간과하는 십계명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그것이 오늘날 왜 지켜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기준과 원칙 없이 그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려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진리를 선포한다.

가치관의 혼란과 이단이 성행하는 오늘날 하나님의 계명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또 있을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에게 율법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선 기쁨의 원천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는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하고(요 14:15), 그러기 위해 늘 성령으로 행하며 다른 모든 계명의 근간이 되는 십계명을 기억해야 한다.

십계명은 우리에게 삶의 길, 이웃을 사랑하는 길,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보여 준다. 또한 옳고 그름을 구별하고, 선한 삶을 살고, 자기 자신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그래서 십계명을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거룩한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되새기며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언제나 하나님과 다른 것을 함께 섬기려고 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도 좋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바알, 하나님과 아세라, 하나님과 재물, 하나님과 사회적인 인정을 둘 다 원해’라는 식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많은 존재 가운데 하나의 중요한 존재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다른 존재와 함께 예배하면 그분을 옳게 예배할 수 없다.”

삶의 길, 이웃을 사랑하는 길, 마음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보여주는 십계명,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죄를 깨우쳐 십자가를 바라보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만큼, 여전히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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