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편집돼 있는 말씀을 예쁜 편지지에 쓰는 느낌

▲ <그리스도의 향기 담은 하늘 편지>전광 엮음
/생명의말씀사

라이팅북이다. 성경을 날마다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그저 말씀을 ‘읽기’만 하며 지냈다면 라이팅북을 통해 성경사랑, 하나님사랑을 회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성경을 처음부터 다 필사해야 하는 기존의 필사 책들과 달리, 저자가 지난 40여 년간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손꼽은 소중한 말씀들을 주제별로 묶어내, 처음 필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필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말씀 묵상의 깊이가 더해질 것이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러스트 바탕은 필사를 하면서도, 그리고 이 책을 다 활용한 후에도 두고두고 보며 하나님과 소중한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단순히 성경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집중해서 필사하다보면 핵심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말씀을 통한 지혜를 얻게 할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 파트 중 첫 페이지의 ‘힘써 여호와를 알자’는 호세아 6장 1~3절 말씀이 한 페이지에 시처럼 편집돼 있고, 그 옆 장 빈 공간에 필사를 할 수 있도록 예쁜 편지지가 펼쳐져 있다.

매일 아침을 감사로 열며 시작, 말씀을 묵상하고 책을 읽으며,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는 철원의 한탄강 글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생 글로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는 저자가 지난 40여 년간 묵상했던 소중한 말씀들을 엮은 것이어서 필사의 감흥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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