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설 > 사설
사회주의 정당부터 나오라
논설위원  |  dsr12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709호] 승인 2019.10.28  18:03: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국회 청문회장에서 소신발언을 한 조국 전 법무장관의 말이 떠오른다. 이를 시비하지 않고 넘어가는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이다. 격세지감이다.

1960년인가 죽산 조봉암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 집권시대 사형언도와, 그 집행과정을 알고 있었다. 60여년의 시대 차가 놀랍다. 1987년 유월항쟁을 기준점으로 보아도 그렇다. 보안법이 살아있을 때와 지금은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현 정권은 경희대 명예교수 허영 박사의 말마따나 “두더지 방식”으로 은근슬쩍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또는 왕정 절대주의 비슷한 집권행위를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하자는 글이 떠오른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체제도 하고 싶으면 정정당당하게 나오라. 정치행위면 정당 활동부터 정식으로 하라. 정강정책으로 승부하라. 비교 우위가 자신 있으면 그렇게 하라. 교묘한 2인 3각 또는 구렁이 담 넘듯이 권력의 일방적 행사를 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라.

그리고 남북한의 정부성격도 감안하고, 대한민국 이전 조선 왕조나 고려왕조, 그 이전까지도 감안해 가면서 정치행위를 해야 한다.

생각해보라. 남북 대한민국은 공산당 정권과 서구식(구미식) 자유민주주의 과정의 대한민국의 경험적 과정을 감안하면서 남북 간의 접근이 조심스럽고 점진적이어야 한다.

남북의 민심을 생각할 때 너무 급할 이유가 없다. 남북대한의 사람들은 단일 언어나 민족풍습의 성격 덕분에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만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정치체제의 차이점, 사회주의 정당 풍습과 자유자본주의 간의 차이점이다. 그러나 평양시 만큼은 공산당보다 장마당이라 듯이…, 평양 거주민들은 자유세계 풍습에 상당히 익숙하다는 말이 있다.

그 인구가 2백만여 명이면 북한 인구의 10%정도가 차이점의 완충역이 될 수도 있다. 너무 급하게 서둘지 않아도 남북의 이질감은 해결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논설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