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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종교적이다요한복음 14:6
홍종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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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호] 승인 2019.10.28  1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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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절에는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웁니다.
회개와 감격의 눈물입니다.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진정한 회개 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 홍종찬 목사
아름다운교회 담임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것만 해도 불교, 원불교, 유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통일교, 안식교, 안산홍증인교, 신천지교 등 참으로 많은 종교가 분포해 있고, 오늘 날에도 새로운 교주들이 나타나 자기들이 만든 교가 진리인양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宗敎)란 단어를 한자로 보면 ‘마루 종(宗)’ 자에 ‘가르칠 교(敎)’ 자를 씁니다. 인생의 근본(宗)을 가르치는(敎) 게 종교입니다. 인생의 근본이라 함은 사람의 생명 문제부터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의미합니다. 문제들 중에는 사람이 스스로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있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궁극적인 문제,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사람은 왜 죽는가?”, “왜 나는 남자나 여자가 되었나?”, “왜 나는 황인종인가?”, “왜 한국 땅에서 태어났는가?”,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사후의 세계가 있는가? 있다면 그곳에 어떻게 갈 수 있는가?”, 고통의 원인은 무엇이며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하는 것들입니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에 부딪힐 때 인간은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한계를 느끼는 인간은 절망하여 스스로 파멸의 길을 택하든지, 아니면 초월자나 절대자를 찾게 됩니다. 사람이 절대자를 만나서, 인생의 궁극적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종교라고 합니다. 종교는 인간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우주와 역사의 발전 방향을 따라 힘차게 살아가도록 합니다. 종교 학자들은 인간은 생득적(생래적, 생태적)으로 종교적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인생과 종교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분가분리(分家分離)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는 인류역사의 벽두부터 시작되었고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 왔습니다. 종교가 있다는 것이 인간의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교가 발전해 온 과정을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숭배, 정령숭배, 토템 숭배, 다신교, 일신교 등이 있었습니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 유대교, 유교, 힌두교와 같은 민족 종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가 세계적 종교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도교, 불교, 회교 같은 고등종교입니다.

종교는 인류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종교는 반드시 문명을 만들었는데, 유대교가 히브리 문명을, 기독교가 서구 문명을, 불교가 불교 문명을, 힌두교는 인도 문명을, 회교는 이슬람 문명을, 아문신교는 애굽의 문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떤 종교는 세계인들에게 널리 확산되고 발전하였으나 어떤 종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습니다. 종교가 인류에게 유익을 줄 때 흥왕하였고, 교리적으로 편협하거나 윤리적으로 반사회적이거나 희망을 주지 못할 때 쇠퇴했습니다. 세계 만민에게 유익한 종교가 무엇인가를 분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종교의 구성 요건을 보면, 첫째, 창시자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교리가 되는 경전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신도들의 모임인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건전한 종교가 되려면, 첫째, 인생의 궁극적(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리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종교들이 셀 수 없이 출현했다 사라졌습니다. 이런 사이비 종교는 인생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에 빠지게 하고 고통의 짐을 무겁게 합니다. 둘째, 인류의 이상적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셋째,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가르치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이 있어야 합니다. 윤리는 사람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일반적 은총 가운데 생득한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향상시키고 드러나게 합니다. 따라서 인간 사회에는 도덕적 기준과 윤리적 삶을 촉구하는 교육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기독교라는 종교 안에서만 참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만드신 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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