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성탄특집 ‘모두의 거실’ 녹화장면.

CBS TV ‘마음이 모이는 모두의 거실’이 연말을 맞이해 ‘거실 콘서트’를 열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영화감독 추상미와 개그맨 송준근의 진행, CCM가수 김복유 트리오의 공연으로 꾸며진 이 날 콘서트에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지속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합정동에 있는 작은 공연장 겸 카페에서 열린 ‘거실 콘서트’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봉사자들이 실천하고 있는 봉사 이야기와 봉사를 하며 느낀 마음, 어려움들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2부는 김복유 트리오의 콘서트로 채워졌다. 특별히 오프닝 무대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교회에서 갈고닦은 드럼연주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영화감독 추상미와 가수 김복유가 함께 부른 찬양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봉사자들이 나누어준 이야기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다. 14세 소녀의 “교회봉사와 학업의 비중을 어떻게 두는 게 현명할까요?”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10년째 어르신 사역을 하고 있는 부부의 사연, 노숙인 봉사단체 ‘거리의 천사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고 있는 ‘홀리네이션스’, ‘밥 사주는 목사들’이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하는 크리스천 네트워크’의 봉사 스토리가 펼쳐졌다.

칭찬이나 인정을 바라지 않으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모두의 거실 연말콘서트’ 1부는 12월 21일(토) 밤 9시 20분, 2부는 12월 28일(토) 밤 9시 20분 CBS TV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의 마지막 선교사 아서 웰본의 헌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2부작 <예수의 흔적, 길 위의 전도자 아서 웰본 선교사>(12월 25~26), <새롭게하소서> 내 생애 최고의 성탄 간증(12월 23일), <더 콜링> 생명나눔 이야기(12월 24일) 등 다채로운 성탄 특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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