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탐구(탐색)_48 12장 13~22절

기독교는 유대인이
하나님 그들을 죽였다고
원수 삼고,
그들을 2천여 년 동안
미워하고 죽이고 있으나
기독교는 유대인의
종교와 신앙 속에서 나왔다.
100% 유대인의 신앙에서
다 출발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자기를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행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성전을 정면으로 바라보시거나, 또 출입하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말 못할 고뇌가 있으실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은 아브라함의 가나안 지경 이동 때부터 “성전” 또는 “신전”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메소포타미아 지경 갈대아 우르를 보라. 그곳은 이집트나 마찬가지로 “신전왕국”이었다. 신전왕국에서 제사를 드리는 데 가장 확실한 “제물”이 인신이었다. 인신, 곧 사람을 산채로 제단에 올리는 제사는 전 세계적인 고대 종교의 절차였다.

우리 선인들의 역사를 보아도 심청이가 인당수 제물 되었고, 에밀레종 제작에 사람제물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모리아 제단에 드릴 때 하나님이 사람을 제물로 사용하는 시대를 청산하시는 뜻을 발견했다. 인신(이삭)을 숫양(이삭 대신)의 제물로 받으셨다. 마지막은 양과 소의 제물을 신에게 바치는 종교를 마감하려는 뜻으로 예수의 십자가 제단이었다.

예수의 십자가는 마지막 제사, 곧 절대 신, 유일하신 신이신 하나님 자신이 예수 안에서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인류의 종교시대를 마감하셨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그 자신이 달 신 제사장의 큰 아들로 제사장을 승계해야 하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신전보다 더 높은 곳에서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다. 그는 그 부르심을 따라서 고향 조상들과 결별하고 가나안 땅으로 왔다. 가나안 지방에는 갈대아 보다 더 많은 신들이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유일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축복받은 사람이었다. 그는 나그네 길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만나는 “단독자의 제단”을 쌓았다.

단독자의 자격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사람 아브라함은 인류역사 속에서 최초의 인물, 유일한 축복의 열쇠를 가진 인물이다. 아브라함의 제단은 전천후 제단, 신단이 없고, 제물이 없고, 신도들이 없어도 제사가 가능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가슴 속에 하나님이 계시니 섬길 자가 그에게 있고, 신단(제단) 또한 그 자신의 육신이며, 제물(예물, 헌금) 역시 그의 생명 모두이며 그 자신이 믿는 신자이기에 그의 몸 안에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전천후 인물, 완벽한 종교인, 그 시대 조건으로 완벽한 종교 형태가 그 한 몸 안에 있었다.
 

1. 애굽 생활 중 퇴보

그러나 모세가 나타나서 유월절 제사를 복원하여 제물 드리는 예배부터 다시 시작하여 “아브라함의 종교 공부”를 시작했다. 출애굽, 시나이를 거치면서 모세의 1급 경계는 정착 성전 거부였다.

성전을 정착시키면 인류의 진보가 멈춘다. 만약 모세가 시나이 광야에서 “호렙산 종교”의 원칙을 지켜내지 못했으면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으로 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특한 지도자 모세는 어떤 경우에도 시나이 광야에 그 백성을 묻을 수 없었다. 결코 모세의 백성들은 광야에 “정착 성전”을 지을 수 없었다. “이동 성전”인 초막을 치고 예배하면서 40년 동안 훈련을 하였다.

요단을 건너, 여호수아의 가르침을 따라서 사무엘 사사(선지자)까지 왔으나 왕국시대 요구로 “정착 성전”이 예루살렘을 맴돌고 말았다.
 

2. 불편하신 예루살렘 성전

정착 성전 예루살렘을 다윗과 솔로몬이 지은 뒤, 아브라함 신앙은 1천 후퇴를 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요구는 정착 성전이 아니다.

“정착 성전”은 분열과 우상시대로 전락한다. 땅 끝까지 가야 하는 복음시대를 좌절시킨다.

남북조로 이스라엘이 쪼개지고, 예루살렘과 사마리아(그리심산 성전)으로 갈라지더니, 앗수르와 바벨론이 침략을 당하여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나라는 산산 조각이 났다.
 

3. 바벨론에서 되찾은 이동식 성전

정착 성전 시대의 심볼인 예루살렘 성전이 파멸로 끝난 후 바벨론 포로기 유대-이스라엘 사람들은 드디어 자기 몸 안에 담을 수 있는 모세의 계명을 되찾았다. 계명 곧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 자신의 상징이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디아스포라는 이제는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1948년 다시 나를 만들 때까지 2천5백 년 동안 자기 주머니 안에 모신 하나님(말씀)으로 말미암아 나라도 없고 성전, 왕, 제사장까지 없으나 그들은 세계 일등 민족이었다.
 

4. 유대인 1등은 예수를 보냈기 때문

기독교는 유대인이 하나님 그들을 죽였다고 원수 삼고, 그들을 2천여 년 동안 미워하고 죽이고 있으나 그러나 기독교는 유대인의 종교와 신앙 속에서 나왔다. 100% 유대인의 신앙에서 다 출발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자기를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으신다. 죽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예수 우리의 메시아는 나사렛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왔다. 베들레헴이 족보다. 베들레헴이 예수의 근본이라는 뜻, 다윗의 자손이라는 의미를 모르면 기독교를 알 수 없다.

선지자의 역할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의 글, 이스라엘 민중의 노래인 시편, 모세 5경의 신명기 속에 나타난 메시아 예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들 이스라엘이 이 지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들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지금도 유대인들에게 빚이 많다.

예수, 우리의 메시아는 바벨론 디아스포라 시대 주머니에 담아서 지구 끝까지, 지옥 끝까지 가서 그곳들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일종의 “이동 성전 기능”을 확보한 유대인들의 단계를 거쳐서 예수까지 왔다.

그래서 예수는 “이 성전” 곧 자기 자신이 성진임을 강조하고 계신다. 강조가 아니라 진리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 성전을 헐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먼저 이 성전을 헐라. 그리고 다음 대화를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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