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에 귀한 가치 담겨 있음을 알고 먼저 ‘먹어버리다’

▲ <그림책 먹는 엄마>강혜숙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그림책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귀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말하는 저자.

그림책을 아이에게 단지 읽어주는 육아법이 아니라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그 책을 먹는 것이라고 한다.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많았고, 결혼 후 10년 만에 얻은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하던 일을 내려놓고 전업주부가 되어 그림책 사랑에 빠지게 된 저자는 그 후 그림책 감정코칭지도사, 스토리텔러, 영유아상담사, 독서문화사 등의 자격증을 갖게 되었고, 세 아이들이 그 덕을 보고 있다고 한다.

책을 양육자의 일부, 즉 내용을 삶에 적용하여 삶의 태도가 된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를 위해, 길을 찾는 이들에게 표지판을 하나 세우는 심정으로 책을 썼다. 그림책 속에서 보물 캐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 크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그림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글을 알기 전부터 그림책을 접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림에 먼저 눈이 갑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어 본 다음에 읽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페리미터 교수처럼’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네 마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그리고 평범하게’ 살라고. 지금 마음이 원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이 맞다고. 처치홈스쿨에서는 그날 내가 해야 할 목표를 다 마친 다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부모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고 있습니까?’ 저자는 그 답은 오롯이 부모 몫임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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