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언론포럼, 교회-사회 이해 소통 역할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2월 24일 오전 성락성결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 3대 신임 이사장으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사진)를 선임하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언론선교사역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논의했다. 

이사장 김지철 목사는 총회 개회를 선언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교회예배당의 문이 잠기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는 등 이 나라와 교회가 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데,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되돌아보며 이 상황을 잘 해쳐 나가기 위해 다함께 기도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 및 재정결산을 보고하고, 2020년도 사업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0년도 주요사업으로는 △한국교회와 언론 컨퍼런스 △공개포럼 △한국교회 미션로드 개발 및 팸투어, 가이드앱 개발 △언론간담회 등으로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통합뉴스룸’ 구축사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하여 교회 예배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상황가운데 현재 상황에 대한 교회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공동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하여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동대표 유낙준 주교(대한성공회)와 안기석 한기언 운영이사(전 동아일보 기자)를 선임하여 기존 공동대표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 언론선교사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해로 나아가기로 했다.

이번에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형은 목사는 “전임 손인웅, 김지철 이사장님의 헌신과 수고를 이어 받아 한국교회와 언론의 소통과 교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의 존재의 의미, 목적, 철학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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