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평등조례 개정청구-17만7천명 서명 접수, 성명서도 발표

▲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은 4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에 명시된 양성 성평등으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양성평등의 경기도 만들기에 앞장선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상임대표 최승균 목사, 이하 건경연)은 4월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성평등기본조례 개청청구 17만7천명 서명 접수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에 명시된 양성평등으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이들은 조례 개정청구 서명을 접수했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경기도성평등조례 개정청구 서명은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6개월 동안의 서명운동을 종료,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7만 7천명의 도민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경우는 19세 이상 주민 10만 8천명 이상의 서명(유효수) 접수되었을 때에 도청을 통해 신청하면 명부열람과정을 거쳐 ‘경기도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심사를 하는데 이번 서명을 통해 우리 도민연합은 성평등이 아닌 양성평등으로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경연은 “양성평등은 헌법과 양성평등기본법에 명시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 가치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가 있는 경기도를 위한 기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건경연과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72개 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성애, 트랜스젠더리즘, 제3의 성 등의 젠더를 의미하는 성평등은 사회주의인 네오맑시즘과 중국 공산혁명의 이념적 근거였던 마오이즘을 그 사상적 뿌리로 하고 있다 한다”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전체주의 이념을 근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 의심된다”고 밝혔다.

도의회의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에 성평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의당도 마찬가지로 당 강령에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트랜스젠더리즘) 차별금지 사유가 들어 있으며, 이에 근거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왜 성평등조례를 양성평등으로 개정하지 않고 있는지 그들의 정책과 강령을 보아 미루어 짐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성평등 문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하고,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천명했다”며 “성평등 법제화로 인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병들고, 가정이 무너지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것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2월에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된 도의회는 성평등조례에서 사용자 용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문제의 핵심인 성평등 용어는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아 도민의 정당한 요구를 완전히 수용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도민연합은 성평등이 아닌 양성평등으로의 개정을 요구한다. 양성평등은 헌법과 양성평등기본법에 명시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 가치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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