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를 걷는 언론이어라김순권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창간 27주년을 맞는 들소리신문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정진 있기를 바랍니다. 시대의 앞길을 희망적으로 이끌어줄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의 자세를 바로 갖도록 그 방법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특히 혼탁한 시대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른 눈, 바른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들소리신문은 그런 일을 위해 창간되었고 또 그렇게 지향해 가야만 됩니다. 기독교문화 창달에 기여하기시를 바랍니다. 문화는 그 시대를 따라 저변에 흐르는 호흡이라 하겠습니다. 서양문화가 세계를 힘있게 주도하는 힘은 기독교를 문화에 잘 접목하고 이끌었습니다.  세상의 어두운 면도 밝힐 사명이 있지만 더 나아가서 긍정적인 미담들을 더 찾아내고 밝히는 신문이기를 바랍니다. 기다려지는 신문이 되어 독자와 함께 하는 신문으로 더욱 앞서가는 결단을 창간 27주년을 맞으면서 더욱 매진하기를 바랍니다. 용기있는 필봉되는 신문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각자는 현실적 불이익과 고난 앞에 일신의 안위와 행복에 앞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 길 걷기를 누구나 꺼려하고 원한다해도 아무나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들소리신문〉이 표방하는 `고급 기독교'라는 말은 흔히 말하는 품위있고 휘황찬란한 외형이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약대 털옷을 입고 광야에서 외쳤던 세례요한처럼 세상과 타협하기 보다는 신앙의 지조와 가치를 지키며 민감한 신앙양심으로 방향과 목표을 제시하는 높은 신념과 이상을 뜻한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기독언론으로서 교회가 스스로의 부족함을 냉철하게 반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온 〈들소리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축하하며 용기있는 필봉으로 행동하는 신앙의 모범을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계속 제시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진실한 매체 되길 기원김원배 목사(교단장협의회 사무총장) 들소리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하늘의 거룩한 뜻을 세상에 알리고, 하나님의 교회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세상을 섬기도록 인도하고 견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오신 귀 신문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메스메디아의 홍수가운데 살아갑니다. 매스메디아의 생명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메디아들은 만들어 낸 사실들을 유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들소리신문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충실한 도구가 되어 하나님께서 이 시대 가운데 들려주시는 말씀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진실한 매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 세상사람들의 가슴에서 울려나는 소리를 대변하여 세상에 알리고 하나님의 심장에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들소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교회의 지로(指路)이길옥한흠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복음전파의 사명을 꾸준히 감당하고 있는 들소리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사명을 다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직면한 여러 현실에 대해 더욱 통찰력 있게 한국교회의 지로(指路)가 되어 더욱 주님의 교회가 교회답게 되는 일에 선도적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합니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사람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한국 교회가 연합하고(Unity), 날마다 갱신되며(Renewal), 사회를 향해 온전한 섬김의 사역(Diakonia)을 다해서 한국 교회가 우리 사회의 희망의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힘과 비전을 불어넣어 주는 신문사가 되기를 바라며 창간 27주년을 축하를 드립니다.세계선교를 위한 지표 삼는 신문 강승삼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항상 들소리 신문을 볼 때마다 광야에서 외치던 세례 요한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오실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험한 광야에서 낮은 자의 모습으로 살면서 어두워진 세상을 향해 회개를 외쳤던 세례 요한의 담대한 모습이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기독인 특히 기독언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엔 많은 언론매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향해 회개를 부르짖을 수 있는 언론매체는 기독언론매체 밖에는 없다는 점에서 기독언론매체의 책임은 큽니다. 평소 애독자로서 이런 역할을 잘 감당해 온 들소리 신문이 어느덧 27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27년간 꾸준하게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 온 들소리 신문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선교를 보다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들소리 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세계선교를 향해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 번 창간 27주년을 축하합니다. 계속해서 정도(正道) 걷기를김진호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많은 언론매체가 있습니다만 들소리신문은 `들소리'라는 제호처럼 때묻지 않고 순수하며, 정도를 걷는 신문으로 진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교단에서 주력하고 있는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에서도 함께 협조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는 어느 누구 한 사람, 혹은 어느 단체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님을 알기에 더욱 노력해야 할 줄로 압니다. 크리스찬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심히 부끄럽고 안타깝지만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신앙과 정직한 생활을 추구한다면, 이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쉽지 않은 길 27년의 세월을 하나님의 뜻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며 걸어온 것을 축하드리며, 21세기의 혼탁한 시대에 뚜렷한 하나님의 길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격려·애정 담은 정론지로이용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기독교 언론으로 한국교회 발전에 헌신해 온 들소리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들소리신문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비롯해 각 교단과 기독교 단체의 소식을 신속히 알려 여론을 조성해 왔으며 때로는 쓴 소리로, 때로는 격려와 애정을 담은 글로 한국교회를 위한 정론을 펼쳐 왔습니다. 관심과 애정. 이 두가지는 들소리신문이 한국교회에 보여준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한 관심과 애정으로 좋은 글쓰기와 정론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특히 본 교단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교류협력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 알리는 등 한국교회의 연합과 하나됨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들소리신문이 더욱 발전하고 교계의 대표적인 언론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한국교회의 척도제시를 기대하며 김옥남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들소리 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들소리신문은 지난 27년간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본연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초교파지로서 교계 전반의 목소리를 편향됨 없이 담아왔습니다. 때론 날카로운 펜촉의 힘으로 타성에 젖은 교회와 지도자들을 질타했고, 때론 부드러운 펜 끝에 담은 사랑으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교회를 위해 봉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 문서선교와 기독교 이외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상호교류의 편집원칙에 입각하여, 들소리신문만의 독특한 문체와 성격을 배양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젠 다른 어느 교계언론 매체보다 한국교회의 소식을 다방면에서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교계여론을 형성하는 주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간 27주년을 맞이하며 들소리신문의 이와 같은 노력이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확신합니다.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언론으로민영진 총무(대한성서공회) 한국 교회가 이 나라 역사 흐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기독교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언론에는 두가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좋은 기록이든 나쁜 기록이든 모두 그 시대를 설명하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성실하게,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입니다.  이 기록은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할 과제들을 이미 과거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한국 역사의 앞날을 바르게 이끌고 나가는 선도적 역할입니다. 이 나라 정신문화에 기독교가 기여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언론이 나라와 사회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독교의 역할을 예시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들소리신문사를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기독교 언론의 역할을 잘 감당하신 것을 또한 치하드리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독교를 바르게 이끌고 나가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구김살 없이 당당한 신문이병돈 목사(은평교회) 들소리 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교회와 교계를 위해 봉사하려는 조효근 목사님의 강한 의지로 들소리 신문이 큰 구김살 없이 당당하게 성장해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믿음을 찾고 의로운 사역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들소리 신문이 한국교회에서 독자층이 두터운 신문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들소리 신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 때문인 줄 압니다. 교회의 정통성과 신학적인 보수성향 가지므로 보이지 않게 성직자들의 마음을 흡수해가기 때문에 신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원이나 조직적인 배경보다도 더 장래성이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신문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들소리 신문을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숨은 후원자들에 의해 더 든든한 신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들소리 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타종교와 교류할 수 있는 신문이호순 목사(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세례요한의 음성처럼 광야에서 외쳐, 때로는 미세하게, 때로는 우뢰같이 좋은 소리 들려주시려니 그동안 노고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우리 한국여신학자협의회도 올해 24주년을 맞이하니 들소리 신문사의 27년이 얼마나 값지고 훌륭한지 알 것만 같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귀사의 창립기념을 진정 축하드립니다. 수천 년 한국역사 속에서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이 나라 이 민족 가운데서, 기독교 이외의 종교와 다른 문화에 대해 상호교류라는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매진해온 들소리 신문사의 업적에,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도다”하시며 칭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먼 훗날 주님 앞에서 생명의 면류관 받으시는 들소리 신문사와 실무자와 임원진 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우리의 소리를 보냅니다.  “브라보 들소리!” “할렐루야 들소리 신문사!”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는박준서 교수(연세대학교) 들소리는 광야에 외치는 소리입니다. 거친 광야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예언자들의 외침입니다. 구약 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던 예언자들의 삶은 고독하고 고난에 찬 삶이었습니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하는 예레미야의 탄식은 예언자의 삶이 얼마나 어려웠던가 하는 것을 잘 말해줍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예언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잘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예언자에게 사람들이 전하는 말을 듣던지 아니 듣던지 외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혼탁한 사회와 교회를 향해 그의 말씀을 대언할 대언자를 부르십니다. 들소리신문은 바로 그러한 대언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심 받았다고 믿습니다. 구약 시대에 많은 거짓 예언자들도 있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은 청중이 듣기 원하는 말을 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참 예언자들은 청중이 듣기를 원컨, 원치 않컨 꼭 들어야 할 말씀을 전한 인물들이었습니다. 들소리신문은 오늘날 이 사회와 교회를 향해 참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창립 27주년을 맞아 축하를 드리며,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 가운데 맡은 사명과 책임을 잘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들에서 외치는 소리이길정지강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아주 오래 전에 시대의 아픔을 체화한 젊은 기독교인들이 `야성(野聲)'이라는 정간물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야성! 들에서 외치는 소리, 들의 소리입니다. 청정한 영혼과 끓어오르는 열정으로 세속의 불의를 향해 질타하는 들사람의 소리! 요즘은 그 소리가 그립습니다. 그리워지는 이유는 사라졌고 그래서 쉬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들의 소리는 근본적으로 하늘의 소리입니다. 세속에서 물러난 광야, 생명을 보장받을 수 없는 빈들, 그곳은 신을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들의 소리는 일상의 허구를 벗겨내는 근본의 소리입니다. 일상을 쪼개어 일상을 살리는 소리입니다. 생명의 소리입니다. 그런 소리를 오늘날 어디에서 들을 수 있습니까? `들소리신문' 창간 27주년을 축하하면서, 가슴을 뒤흔들 소리, 빈들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를 기대해 봅니다. 널리 울려퍼지는 소리이길김숙희 회장(서울YWCA) 지난 27년 동안 들소리신문은 교회 안팎의 문제에 건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여성과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명과 평화 등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에 진실 되게 접근하는 기독교 언론의 바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다른 종교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넉넉함으로 기독교 선교의 비전을 세웠습니다. 들에서 외치는 소리는 메아리를 타고 널리 울려 퍼집니다. 외치는 이의 목소리가 요란하지 않더라도, 산과 들을 너머 퍼지는 메아리 소리는 듣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스물일곱살의 건강한 청년으로 자란 들소리 신문이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힘찬 들판의 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들소리 신문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예언과 통찰,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이형규 장로(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 광야의 소리로 외롭게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서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발행인 조효근 목사님과 임직원 모든 분들께 한국기독교출판협회를 대표해서 존경을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발행인 되시는 조 목사님께 들소리신문 제호를 범교회적인 한국교회신문의 인상을 줄 수 있는 제호로 바꿔 주기를 주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야의 소리로 끝까지 외롭게 남겠다면서 들소리신문 제호를 그대로 고수하시겠다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바라건대 경영상의 어려운 점을 극복하면서 끝까지 한국교회를 향해 세례요한처럼 예언과 통찰,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이 되어 주십시오. 또 많은 교계 신문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차별화 되어서 한국교회에 참으로 유익을 주는 신문,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신문이 되어 주십시오. 아울러 들소리신문이 교계연합지로서 향도의 역할을 감당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30주년, 40주년, 50주년 행사를 더욱더 성대하게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독자축사>-------한국교회 깨우는 소리이길김호덕 목사(근원 성결교회)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 하나님께서 오실 큰 길을 곧게 내어라”(사 40:3)하신 말씀대로 세례자 요한은 유대광야에서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외쳤습니다. 일찍이 세례자 요한이 이 사명을 감당했다면 오늘의 광야 같은 세상과 광야 교회(행 7:38)에 들소리신문은 세례자 요한과 같이 27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한국교회를 깨워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도 들소리는 더 더욱 필요한 시대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들소리의 사명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 동안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한국교회의 정론지 되길이용일 목사(성북교회) 교단 선배 목사님이 대신 구독료를 부담하며 신문을 보내 주셔서 한번 두 번 접하다보니 지금은 장기 구독자가 되었습니다. 예성과 기성은 본래 한 지붕에서 자란 형제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신학교 입학하기 직전에 분열이 되어 사실상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교파교단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들소리 신문을 접하면서 역시 한 핏줄이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지에 호감을 가지는 것은 교단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넘어 한국교회의 언론지가 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점, 우수한 필진을 골고루 등용하여 한국교회의 방향 설정과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는 점입니다. 앞으로 더욱 양질의 기사를 기대하며, 장족의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 나라 소망 크게 이루길엄대현 목사(생명샘교회) 쑥스러운 고백, 십 수년 전 종로서적에서 눈에 띈 `들소리'에서, 발송작업에 일손이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 문의전화를 했을 때, 스물 여덟 총각의 예민한 귀에 들려온 너무 예쁜 목소리(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직도 들소리 일꾼으로 계시더군요)에 이끌려, 이心저心 방문했던 걸음이 계기가 되어 매주 이어지는 조효근 목사님의 도발적인 말씀에 이끌리다, 아예 들소리 가족이 되어 6개월간 함께 할 때, 매끼마다 들소리탕(라면)인 환경을 이기지 못하여 총각은 인내의 굴에서 뛰쳐나와 도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예쁜 목소리'도 아랑곳없이. 그 후 장가들고 아기 낳고 목사 되어 `자기만 먹는 목자'(겔 34장) 생활 어언 십 수년인데, 들소리 굴속엔 아직도 사람인지 곰인지가 남아서 마늘 쑥 먹듯 예수 십자가 고난 노래부르며 연명해오고 있다니! 님들은 과연 곰입니까, 사람입니까? 님들로 인해 주께 영광 있으라. 들소리 27년은 벼랑 끝에 선 늘푸른 소나무처럼, 역경 속에서 더욱 푸르러온 숭고한 나이테. 들소리여, 환난 중에도 지독한 인내로 연단 되었으니 더욱 예수와 한 몸 되어 하나님 나라 소망 크게 이루시라.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