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든 행동과 삶의 목표는 생명을 보호하고 일으키고 살리고 풍성하게 하며, 지속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다.” 〈넘치는 생명세상 이야기〉(함께읽는책 펴냄)의 저자 허병섭과 이정진 부부가 도시의 삶을 청산하고 농부가 된 배경이다. 일조량과 물이 풍부하고 앞으로 개발될 여지가 없고 땅값이 싼 곳을 찾아 무주 안성면 진도리로 들어왔으며 이곳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대화하고 순응하며 생태공동체와 생태마을을 만들고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 대안학교를 만들고 살아가는 이들의 소박한 이야기는 도시민들의 가슴에 고향을 떠오르게 한다. 또 서울에서만 오십 평생을 살아온 이정진 씨가 어떻게 시골아낙으로 변하면서 자연과 동화되어 가는지 글의 섬세한 표현에서 잘 나타난다. 이들 부부는 자연의 생명체들이 이루고 있는 공동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공동체의 목적이 생명산출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과 생태계의 생명은 물론 인간의 생명을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이란다. 〈기본〉(길버트 빌키지만 지음/송준연 옮김/ROMANS <&24900> 펴냄)은 말 그대로 신앙인의 기본을 세우기 위한 책이다. 모르기 때문에 변질되는 신앙인을 위한 쉬운 신학서로 미국을 부흥시킨 윌로우크릭커뮤니티의 공동설립자인 빌리지키안 교수가 흔들리지 않는 신학적 근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관적으로 치우친 성경해석을 비판없이 받아드리고, 성경말씀을 인간적 교훈으로 바꾸어 버리는데 익숙해진 현대 인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경,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인간, 구원, 교회, 종말 등에 대해 기존의 조직신학이 학자들을 위한 딱딱한 서적이라면 이 책에서는 초신자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인 빌 하이벨스는 이 책에 대해 “영적인 구도자들이나 새롭게 신앙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차근차근 설명해 줌으로써 효과적인 지식을 제공해 주며 성숙한 신앙인들에게는 성경 해석의 묘미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통찰력을 제공해 줌으로써 강한 도전을 주는 책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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