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덕비전북하우스 대표
이종덕
비전북하우스 대표

성평등이란 미명으로 ‘차별금지법’ 발의 논란이 있는데 차별금지법이란 사전에서 보면 “성별, 성정체성, 장애(신체조건), 병력, 외모, 나이, 출신 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혼인 여부, 성 지향성,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및 가족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 전력, 보호 처분,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과 혐오 표현을 금지하는 법률이다.”고 나와있다. 법 제정 여부와 관계없이 ‘성 지향성’이란 말이 왜 이 문안에 들어가야 하는지가 의아하기는 하다. ‘성적 지향성’(性的指向, Sexual orientation)이란 말을 사전을 빌려 말해보면 “자신이 이끌리는 이성, 동성, 혹은 복수의 성 또는 젠더를 나타낸다. 이때의 끌림은 감정적이거나, 낭만적인, 성적인 끌림일 수도 있고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사실 레위기 20장에 보면 반인륜적 죄에 대해 하나님이 용서를 못하시는 죄목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것을 보면 사탄의 인간을 공격하는 방법이 단순(單純), 단편(斷片)하지 않고 집요하고 끈질기며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 

언젠가 한국의 일부 목사들과 신학자들 중에도 동성애에 대해 동의를 하고 있는데 단지 때가 되지 않아서 그리고 지금 말하면 왕따가 될까 싶어서 말을 못하고 있다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교회가 그에 대해 거론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잠잠한 것인가? 실제로 교회 안에도 동성애자들이 있다는 말도 이제 비밀이 아니란 말도 있다. 지금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와 여러 교회 목회자들이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이 있는 입법권자들 중에 기독교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안다. 다 그런 것은 아닌데 이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알 때는 왜 선거 때만이어야 하나? 바다는 염도 3.5%로 정결을 유지하는데 18대 때 40%, 19대 때 37%, 20대 때 34%, 21대 때 30%((예측)인 이들은 왜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것을 사회에서 진행하는데 방조하거나 오히려 그 일들을 진행하려고 할까? 거꾸로 그렇다면 교회에서는 과연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고, 무엇을 실천하도록 가르쳤을까?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이어야 한다. 성경의 근본을 가르쳐야 하고, 그 근본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과 권력에 심취되고 타락한 교회는 그런 근본을 가르치기에는 이미 힘을 잃었다. 교회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을 진지하게 가르치고, 그 가르침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육해야 한다. 선거 때만 기독교인이 아닌 평상시의 기독교인을 양성해야 한다. 선거 때의 기독교인이 아닌 평상시의 기독교인들이 사회를 이끌고 기독교문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오늘날 사회에서 발생하는 해괴한 논리들이 등장하지 않을 뿐더러 그러한 논리들이 우리를 혼란하게 하지도 못할 것이다. 

내가 만들었던 스티브 백런드 목사가 쓴 <40일 믿음의 점화>란 책에 “사자 굴의 위협도 경건한 그의 습관을 몰아낼 수 없었습니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그리고 교회의 경건과 하나님 말씀인 성경은 그 어떤 것과도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신앙으로 사자 굴의 위협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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