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만 신앙인인 ‘문화적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나 참 신앙을 고백하는 ‘성경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의 문제를 해결한 뒤, 일상에서 부딪히는 관계, 돈, 시간, 기질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참된 정체성이 무엇인지 몰라 돈과 일 혹은 명성에 집착하면서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해서도 배우자, 자녀와 깊은 인격적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피상적 관계에 머물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일상을 등한시한 채 하늘만 바라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실제적인 부분을 제시한다. 지금 딛고 선 땅 위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이야기한다.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비추어 전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하는 24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주일에 제기했던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언급하면서, 이 책이 우리가 사는 곳(시장터)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초판을 썼을 때는 전혀 작가가 아니었고,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세계 전역에서 수백만 권이 팔린 것은 글솜씨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하고자 하셨던 것, 즉 그분이 세상에서 활동하시는 방식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비로소 믿음을 갖게 되었고, 다른 이들은 자기들이 성경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문화적 그리스도인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삶을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한다.

1부 정체성, 2부 관계, 3부 돈, 4부 시간, 5부 기질, 6부 정직한 삶, 7부 결론에서는 사람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가를 제시한다.

‘성찰하는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의 매일의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