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문명의 전환기를 부르는 신호다. 그리스도인들은 재림예수, 즉 신앙 완성기를 향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세속문명은 우주시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들은 메시아 예수의 복음완성기로 향하는 마지막 주행이다. 등산가의 경우 9부 능선을 향한 마지막 과정으로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는 시간이고, 우주시대는 지구 팽창으로 달나라나 화성으로 이주해 가는 과학 전성기  우주시대를 말한다.

과학은 과학이 갈 길 가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완성을 서둘러야 한다. 이의 시급성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독촉기간을 금번 코로나 19 현상에서 확인하게 되었다.
한 조각 바이러스, 그것의 변화무쌍한 변이 그리고 무차별 공격은 선후진국의 두뇌와 기술을 무차별로 비웃고 있지 않은가. 왜 전염병 정도가 우주과학시대를 노래하는 인류를 한낱 어릿광대로 보고 있을까?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인류의 삶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유일종교요 절대종교라면서도 인류생존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모범을 제시하지 못했다. 땅을 정복하라(창 1:28) 했더니 “정복”이라는 용어의 어문학적 이해가 부족하여 난폭하게 자연을 다룬 셈이다. “정복”은 자기 자녀를 책임 있게 양육하듯이 하라는 뜻이지 남북미대륙을 점령하던 때 인디오(인디언) 다루듯이 했기에 대자연이 노하여 오늘의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인간의 탐욕과 도둑놈의 태도에 자연이 응징하고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신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 시대는 전세계 그리스도인의 반성과 회개를 요구한다. 한국교회 역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비극에 대하여 무한책임이 있다는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코로나 사태 앞에서 가장 불만을 많이 터뜨렸던 계층이 한국교회다. 교회는 더 이상 딴 소리 하지 말고 오로지 우리 사회의 숨어 있는 코로나 비극들을 치유하면서 자기 성숙을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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