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오후 서울에서
교회협은 새벽에, 고난함께는 유튜브로, 고난함께 인천은 오후에 부평에서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가 부활절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제10회 말씀 깃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100여 개의 말씀깃발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가 부활절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제10회 말씀 깃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100여 개의 말씀깃발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회 68개 교단이 참여하는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드리는 것을 비롯해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별로 각 지역에서 일제히 드린다. 몇몇 단체들은 부활의 의미를 살려 소외된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어 규모를 축소하고, 온라인으로 함께 해줄 것을 관계자들은 당부하고 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맞춰 자석 수의 20%인 1300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배에 임하기로 했다.

위원회측은 주제설교와 선언문, 설교문(본지 2면 참조) 등이 2021년 한국교회 공적 메시지가 되도록 68개 교단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에서도 사용하도록 하여 ‘연합예배’의 의의를 높이기로 했다.

부활절 예배순서 담당자도 선정했다. 이철 감독회장(기감)의 인도 아래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 성경봉독 구약 조강신 목사(예장대신 사무총장) 신약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총무), 설교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봉헌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 특별기도 박병화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이건희 목사(기장 총회장) 등 4인, 축도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담당한다.

이어 소강석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부활절선언문 발표를 박영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인사를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위탁과 파송 이상재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파송기도 박문수 목사(기침 총회장)를 담당자로 선정했다. 

찬양대는 연합찬양대를 구성, 온라인 찬양을 사전에 녹화해 드리며, 예배 헌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선교 헌금으로 사용한다.

이날 신정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의 부활신앙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서 하나가 되게 함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립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음을 설파할 예정이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사건으로 전파된 복음은 모든 사회적 대립을 끌어안아 치유하는 것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는 4월 4일 새벽 5시 30분 신내감리교회에서 드린다. 교회협은 사순절에서 고난주간을 지나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있어야 할 삶의 현장과 고난의 현장과 연대하는 순례 여정이다. 이날 예배에는 미얀마 성공회 데이비드 신부의 증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공동준비위원장 김형원 손은정 목사)는 ‘코로나19와 부당해고로 고난 받는 노동자들’을 주제로, 4월 4일 오후 3시 유튜브(http://bit.ly/2021theEasterworship)로 드린다. 광장에서 예배드리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살아 있으라! 주께서 함께 하신다!”(에스겔 16:6)를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배에서는 박득훈 목사(성서한국 사회선교사)가 설교를, 손은정(영등포산업선교회)・이한주 목사(성서대전)의 성찬집례로 진행된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히 아시아나 케이오 해고 노동자들과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과 연대하며 이들의 현장 증언을 듣는다. 이외에도 이주노동자들, 청년노동자들의 다양한 이들의 기도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고난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인천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진오 목사)는 4일 인천 부평역광장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준비위는 2014년부터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 등 절기마다 인천 지역교회들과 탈북민, 폐지 줍는 노인, 사할린 교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연합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기원하고 관련 단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