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를 4년간 지켜보니 내 인생도 보이더라. 개혁을 한다면서 일어났으나 실력이 달리고 정신력이 부족하니 비웃고 비난하는 사람들만 늘어난다.

특히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이 한의학 용어로 기(氣)가 허(虛)해서 병이 나고 망신스러운 때도 있다. 특히 저들의 남북관계나 중국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 이후의 국가경영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양은 유럽시대에 예수를 배우면서 인간의 기본을 “인권”에서 찾았다. 즉, “개인의 발견”을 이루어낸 것이다. 겉으로 보면 약육강식의 논리에 매달려 있으며 자본주의를 폭력적 인간지배자들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좀 더 깊이 살펴보면 유럽의 마음에는 연민과 관용이라는 양심과 인간 존엄이라는 인권의 가치를 지켜내고 있다.

현 정권은 사회주의 변용에 대한 무지와 인권의 가치를 과소평가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들을 보게 된다. 그들이 시도하려는 정책이나 정치 행위를 바라보면 스스로 속고 있고, 그냥 내버려두면 파멸이라는 징벌을 구성원 모두에게 떠넘기고 자기들은 별도 대접을 받고자 하는 철학과 과학의 터무니없는 빈곤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오늘의 한국 현실은 교회 정치에서도 볼 수 있다. 특정 목회자 계층이 신자들을 노획한 포로로 취급하면서 하나님의 질서와 시간을 파괴하고 허비한다.

아무튼 2017년 탄생한 한국의 정치권력은 그들이 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실력이 부족하고 자기들을 별도집단으로 여기는 중세 로마 교황들이 무오류성을 주장했듯이 현 정권은 자기들을 무오류집단(계급)으로 착각하면서 실패하고 있음을 본다.

이 점은 오늘의 한국교회 또한 마찬가지다. 신자이기에 무오류가 아니다. 정통교리를 지지하고 그 집단 안에 있기에 내가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자기를 살펴, 날마다 자기를 혹독하게 다룰 줄 아는 겸허함, 그래서 말이 있지 않은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자기반성과 겸허한 양심과 심장을 가져야만 무지에서 해방을 받고 나와 나의 이웃들이 공동선을 지향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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