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 신사참배>=신사참배에 대해 역사적인 사실들을 연구하는 전문적인 역사책은 아니다. 그 성격상 전문적인 역사서라기보다는 목회적인 책에 가깝다. 저자는 한국국회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신사참배의 단편적인 구슬을 꿰어 그 역사적인 바탕 위에서 한국교회가 저지른 신사참배의 죄가 얼마나 큰지, 그 여파가 어떤 것인지를 한국교회가 알리고, 지금 우리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호소하고 있다(오창희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이 빈들에 당신의 영광이>=한국 천주교회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희년을 선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김대건 신부의 편지 모음이다. 김 신부가 신학생 시절부터 파리외방전교회 신학교 학장인 르그레즈와 신부, 리브와 신부 그리고 조선 대목구장 페레올 주교에게 보낸 편지들과 사젤 순교하기 전에 남긴 편지글 모음이다. 또한 김대건 신부가 서울에서 작성한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대한 보고가 실려 있다(김대건 지음/정진석 옮김/바오로딸).

 

 

 


 

◆<사도신경>=해부학 실험을 하듯이 시도신경을 한 단어, 한 단어 나누어 분석하고 그 의미를 성찰해보고 있다. 지금껏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단 한 번이라도 “전능하사”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를, 또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등 초월적인 현상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지고, 성경을 탐구하도록 한다. 어려울 수 있는 신학적 교리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썼다(밴 마이어스 지음/김용균 옮김/솔라피데).

 

 

 


 

◆<정말 구원받았습니까>=올바른 구원론 위에 우리의 신앙을 세워가야 하는 시기, 이를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먼저는 구원의 확신을 빼앗는 그릇된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정립하는 일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구원의 길이와 높이, 깊이가 어떠한지 그 풍성함과 충만함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구원이 단순히 영혼 구원만이 아닌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갖고 계셨던 더 크고 넓은 은혜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양형주 지음/브니엘).

 

 

 


 

◆<사적이며 공적인 신앙>=현대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위치와 그리스도교 교회의 상태를 다룬 네 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이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밝힌 저자는, “교회의 건강과 궁극적인 성숙은 성직자와 평신도, 교회에 나오지 않는 대중이 공개적으로 밝히고 논의하는 몇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는 확신 또한 논쟁적”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전하는 바가 삶에 미치는 영향, 즉 변호사로서 하는 일과 정치 참여, 인격적인 삶, 사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본다.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복음보다는 종교에 몰두하고 있음을 지적한다(윌리엄 스트링펠로우 지음/김가연 옮김/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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