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나는 00이다’ 방식으로 예수 증언

예수를 만나다R. C. 스프로울 지음/황영광 옮김/생명의말씀사
예수를 만나다
R. C. 스프로울 지음/황영광 옮김/생명의말씀사

예수는 누구인가? 저자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 강화로 가장 성경적인 해석을 8가지 큰 주제로 제시한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과 고백은 개인의 구원뿐 아니라 교회의 정체성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헬라어로 “나는 00이다”라는 뜻을 지닌 ‘에고 에이미’는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설명하신 방식이자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예수님 자신의 증언 방식이다. 따라서 예수를 바로 알고, 믿고, 따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예수는 어떤 분인가? 그분이 당신의 현재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끄는 저명한 신학자로 딱딱하게 들리는 성경 교리를 명쾌한 논리와 적절한 예화로 풀어내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저자는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했는데, 대학에서 친구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들었을 때도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그에게 마지막 한 가지 ‘왜?’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진리인 성경을 믿지 않는 걸까?’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를 의심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그는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섭렵했지만 어느 것도 성경만큼 확실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갖가지 신학 이론과 성경의 신빙성에 대한 회의에 부딪혔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그 회의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더욱 확신 있는 복음주의자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답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해, 예수와의 만남을 이룬 자에 대한 표현이 명쾌하다.

“그리스도 말고는 하늘 아래 그 어디에도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다른 원천이 없다”, “그곳에는 밤이 없다.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해서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결코 변하지 않는 약속은 우리를 그곳에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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