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를 다섯 달 정도 앞두고 여야 정치세력은 물론 큰 꿈을 꾸는 야망가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치 이야기가 한때는 금기로 여겼으나 이제는 시민중심의 사회인지라 기본적인 발언은 하게 된다.
금번 대통령 선거 출마자들은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무조건 지금까지의 정치현상을 싹 뒤집겠다는 주장은 조심스러워야 할 것이다. 정치란 “현상”이고, “살아 있는 생물”이다. 그래서 어제와 내일이 오늘처럼 조심스러운 것이다. 19대 대통령 정부를 무조건 답습이나 거부는 둘 다 아닐 것, 버릴 것과 이어갈 것 등을 잘 가려내야 한다.다만, 어떤 경우에도 정책이나 정치행위에 앞서서 정직한 정부를 만들어내면 된다. 조금 모자라면 국민이 돕고, 잘 해나면 함께 좋은 날을 위해서 20대 대통령과 정부는 “정직한 정부”를 원한다.
조금 잘 하고 못하고는 큰 문제가 아니다. 중대사의 순서를 따라서 정부를 운영해가되 집권자가 결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거짓말로 숨기려하지 말고 여와 야는 물론 국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가면 된다. 어설프게 포장해가면서 칭찬만 들으려하지 말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지도자를 원한다.
2022년 대한민국의 새 정부는 진실로 대한민국이 중국과 일본 틈바구니에서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아도 될 국가의 기반을 탄탄하게 가꾸어가는 정부, 남북통일 완성 기간을 향후 1백년 정도로 넉넉하게 생각하면서 남북 간에 통일시대를 향한 말 그대로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정부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가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한다면 더 바랄 것 없겠으나 교회들이 너무 성급하게 서둘거나 편 가르기에 동원되지 않고 교회의 본분을 충분히 해가되 어느 세력도 눈 가리고 아웅 식 표 동냥하러 오는 자들을 단호하게 배격해야 한다.
교회는 옛날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에 동원되던 서투른 시대의 집단이 아니다. 더 정직하고 국가와 국민을 자기 가문과 가족처럼 여기는 세력을 찾아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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