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인 목사-재난 앞 등장한 ‘회색 코뿔소’가 주는 교훈, “안일함 버려야”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
최종인 지음/청우

‘회색 코뿔소’는 세계정책연구소(World Policy Institute) 대표이사 미셸 부커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인간이 자주 놓치는 위험 혹은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위기를 가리킨다.
개인도 사회도 이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 무의미해진 혼돈의 시대 속에서 크리스천 기업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휘몰아치는 시대의 조류에 정신을 잃고 허덕이고 있는가? 
저자는 방주에 올라타서 다윗처럼 회색 코뿔소를 정복하라고 생존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업과 자신을 경영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하다고 본 저자는 예수 이름을 가진 기업인들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라는 거대한 조류 속에서도 표류하지 않고 방주에 올라탈 수 있는 핵심 기업가 정신 33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세상의 지성이 영성이 되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자신과 기업을 경영하도록 돕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하게 만든다. 또 다윗처럼 위기를 보는 눈을 바꾸고 시대를 살리는 승리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다양한 곳에서 기업가와 벤처 기업가들과 그들의 직원들을 만났다”며 “당연히 교회는 성도의 기업과 친해야 하지만 기업은 교회처럼 운영할 수 없다”고 차이를 설명하면서도 배울 부분이 있다고 덧붙인다.
누구나 위험 요소라는 것은 알지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다가 훗날 위기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자는 이를 비유해서 ‘회색 코뿔소’라고 표현한다. 거구이기에 몸놀림이 둔하고, 겉으로 보기에 순해 보여서 사람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코뿔소, 이를 무시하고 다가갔다가는 위험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역시 우리 앞에 등장한 ‘회색 코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위기는 미래에도 여러 차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저자는 “교회들 역시 코로나 이후에 대비하려면 지금 같은 안일함은 버려야 한다”면서 “그래서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더욱 혁신적인 기업가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회색 코뿔소처럼 위기 앞에서는 모험적이고, 혁신적이며, 도전적인 기업자 정신으로 무장된 크리스천 기업가들이 요구되고 있다”고 제시한다.
저자 최종인 목사는 “오늘날 척박하고 변화무쌍한 기업 환경 속에 분투하는 기업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신앙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아이디어를 드리기 위해, 기업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새롭게 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교회 안의 기업들을 위해 여전히 새벽마다 걱정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기도제목을 드리기 위해 출간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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