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나설 때 복음의 공공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선>
월터 브루그만 지음/정성묵 옮김/두란노

이 책은 경기 침체와 공포의 시대에서 벗어나 세상을 재건하려는 시대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날 코로나 바이러스와 경제적 위기와 사회 불평등은 이웃 사랑을 추구하는 교회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출애굽의 광야 이야기를 현재의 위기에 연결시켜, 교회가 이 위험하고 취약한 시기를 잘 헤쳐 나가고 진정한 사회적 대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용한 틀을 제공해 준다.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자는 우리의 두려움이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광야는 하나님이 온전히 다스리시는 곳이라고 말하며, 바로가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우리 사회는 이미 애굽을 떠났고, 아직 우리는 새로운 행복의 장소에 도착하지 못하고 위험한 믿음의 여행 중에 있지만 이 책은 위험한 길을 위한 일종의 지도를 제시한다.

불안의 문화에서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가기 위해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여행을 보여 주는 텍스트로서 출애굽 내러디브를, 삶과 죽음 중 하나를 택하라는 초대의 메시지로서 예레미야의 계시를, 현재 실패한 도시 경제 속에서 상실로부터 회복까지 나아가기 위한 믿을 만한 길잡이인 이사야서의 텍스트가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생각이나 경건이 아닌 실천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웃을 생각하는 예배가 선행되어야 다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삶의 상실과 슬픔을 지나 소망을 얻어 결국 행동에 나설 때 복음의 공공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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