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당의 후보가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까? 어느 정당도 가능 하다. 또 기본적 경험과 실력도 있다. 크게 욕심 부리지 말고 순리를 따르자. 솔직히 말해서 현재 한국은 세계로부터 과분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필자가 고등학교 다닐 때 우리나라 GNP가 500달러였다. 현재 세계5위권 까지 넘보는 기업인들이 있을 정도이니까 현기증이 난다. 자유 민주주의를 감당할 시민 정신은 겨우 걸음마를 거쳤는데 세계인의 리더가 되어달라고 하니 과분하고 조심스럽다. 

20대 대통령 기간이 과도기를 벗어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욱 축복받은 시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유 민주주의 제도는 제도의 우수성 때문에 지켜내기가 쉽지 않다. 자유가 무엇인지, 또 자유를 통제할 수 있는 민주적 자기 절제 역량, 상대방을 나만큼의 수준으로 대접할 줄 아는 인품 까지를 이루어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자기 자신을 향한 채찍질 까지 아끼지 말아야 하고, 늘 겸허한 마음과 주변을 살필 줄 아는 인애로운 마음까지 갖춘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좋은 대통령을 기다린다. 지금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야 무슨 말인들 못하랴. 그러나 대통령 좌에 오른 뒤에도 선거운동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통령을 만난다면 본인 자신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축복이 되겠다. 

상전 받들기 따위 아니고 그저 가난하고 처지가 딱한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는가에 신경을 더 써 주면 좋겠다. 그렇다고 해서 부자들 재산 빼앗아 나누어 주는 것 아니고 ,맹목적 배분을 통해서 백년 거지떼인 북한 공산당처럼 해 달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가난해도 경쟁력이라는 결기를 잃어버리지 않게 빈부 문제를 자유 자본주의 기본 원리를 지켜내는 지도력을 발휘해 주는 인물의 등장을 원한다. 

대통령 되었다고 해서 단숨에 많은 일을 해내기는 쉽지 않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가다 보면 시민 사회가 협조하고, 하늘이 도와주는 시간과 마주칠 때 성공적인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대통령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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