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서울남연회 실행위에서 결정, 4년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감독 김정석)는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광림교회 나사렛 성전에서 제3차 실행부위원회를 열고 생활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매달 70만원의 최저생계비를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김정석 감독이 추진했던 ‘웨슬리 선교기금’을 통해 코로나19로 교회의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비전교회 목회자의 기초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게 되며, 2023년 1월부터 매달 7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남연회 내 개별 교회가 연회부담금을 1.7%를 더 부담하기로 결의했으며(총 연회부담금 2.7%), 시행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4년으로 잡았다.

이날 김정석 감독은 “우리 연회가 한국 감리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작점이 되어 감리회 내 70%가 비전교회인데, 이런 교회들이 상생을 통한 선교지향적인 연회 풍토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비전교회의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야 함을 전제로 하고 결의했으며, 연회 부담금 추가로 1.7%를 납부하지 않는 교회의 경우 회원권 박탈 등 연회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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