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에서 기증식 가져

헌금 전달식. 왼쪽부터 본 공회 권의현 사장, 양병희 이사장, 예장백석 김진범 부총회장.
헌금 전달식. 왼쪽부터 본 공회 권의현 사장, 양병희 이사장, 예장백석 김진범 부총회장.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양병희 목사) 성서사업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 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6월 24일 기증 예식에서 김진범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는 ‘우크라이나에 빛을 보냅시다’라는 설교를 통해 “전쟁의 공포 속에서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백성들에게 오늘 우리가 보낸 이 성경이 위로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빛이 그들에게 임하셔서 구원과 영생의 빛이 그들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며 기대를 전했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후원해 주시는 한국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수 천 명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 주셨는지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라고 하며 성경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마이클 페로 사무총장(세계성서공회연합회)은 “여러분은 따뜻한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도착할 성경은 어려움 가운데서 말씀을 고대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입니다.”라고 하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후원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앞의 기증식 참석자들.
후원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앞의 기증식 참석자들.

본 공회 양병희 이사장은 “전쟁으로 시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성경을 보내달라고 하는 그들의 요청으로 지난 3월에 모금을 시작해서 1차, 2차에 35여만 부의 성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3차로 우리 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와 영안교회가 함께 성경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후원에 참여한 예장총회(백석)와 영안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7월 5일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를 발송한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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