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목사사)샘물장애인복지회대표샘물교회 담임
이해영 목사사)샘물장애인복지회대표샘물교회 담임

힘겹게 장애인 힐링 캠프를 준비하여 떠나는 날 설렘과 기대가 교차하며 서산 엘림하우스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3년 만에 개최하는 힐링 캠프기에는 참석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들뜨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숨죽이며 살아온 시간을 뒤로하고 말씀과 찬양과 교제의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하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우리는 2박 3일 동안에 그동안 겪었을 힘든 시간과 감사한 시간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첫 시간부터 반가운 해후로 인해 분위가 참 좋았습니다. 엘림하우스는 장애인이 수련회 하기에 환경이 너무 좋습니다. 턱이나 이동 공간이 휠체어가 다니기에 너무 시설의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식당이며 숙소 화장실 집회 장소까지 무장애 시설로 지어진 시설이라 모두가 행복한 모습입니다. 벌써 세 번째 수련회를 개최할 만큼 장애인들의 선호도가 참 좋은 곳입니다. 

더군다나 장애인들에게 관심이 참 많은 하나 비젼교회 사모님과 교인들이 식당에서 특별식을 만들어 주시고 카페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 선생님께서 커피를 내려 주셔서 식후에 늘 커피와 차를 마시며 나누는 시간은 한결 우리 사이를 더 가깝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개회 예배를 그리고 조를 나누고 게임과 오락을 통하여 웃는 시간을 통하여 모두가 행복한 마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고 저녁 예배에 장애를 입고 목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간증과 함께 말씀을 해 주신 정광의 목사님 말씀에 모두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목회자가 될 때까지 힘겹게 세상을 헤치며 살아왔을 정 목사님의 사역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정 목사님이 그렇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눈물 나는 헌신이 있었기에 간은 했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헌신이 이렇게 훌륭한 인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둘째 날 일찍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천리포 수목원을 향해 달렸습니다. 수목원이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또한, 바닷가를 끼고 도는 둘레길의 환상적인 모습은 이를 수 없습니다. 둘레길을 휠체어를 밀고 다녔던 봉사자의 땀 흘림의 모습에서 보람의 시간을 발견해봅니다. 저녁 시간에 장옥렬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20살에 장애를 입고 재활을 하다가 주님을 만나 장애인들을 섬기다가 목사가 되어 장애인들을 섬기는 교회를 개적이여 목회를 잘하는 목사님이십니다. 이런 분들이 경험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살이 있으심을 선포할 때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 우리는 모두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보람과 감사한 일과 앞으로 희망 사항 들을 말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나 같이 오는 이 시간 하나님이 창조한 이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이자 유한 찬양과 예배가 행복이고 보람이라 말합니다. 봉사자 중에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도 이렇게 밝은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참 고맙고 보람이며 행복이었습니다.

우리 연약한 사람들은 내일이 아니 내년이라는 시간을 짱담 할 수 없습니다. 몸이 비장애인보다 노화가 빨리 오는 분도 계시고 질병에 노출되는 분들이 많아서 언제 우리와 작별할지 모릅니다. 허니 오늘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며 낮은 자들을 사랑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기회는 오늘 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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