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8개 지역 선거 … 3개 연회 단독출마로 확정

투표 현황
제35회 총회 감독 선거 개표 현황

앞으로 2년 동안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이끌어갈 전국 11개 연회의 감독 당선자가 확정됐다.

9월 24일 연회별로 실시된 제35회 총회 감독선거는 정회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확대한 개정 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 선거인이 15,561명으로 크게 늘어났지만 남부연회 93.81%, 충청연회 92.99%, 충북연회 90.48%, 서울남 89.38% 등 높은 투표율을 보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12개 연회 감독 당선자를 출신학교별로 보면 감신 9명, 목원 2명, 협성 1명으로 감신 출신이 압도적이었다.

각 연회 감독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연회 이용원 목사(도봉, 영천교회) △서울남연회 채성기 목사(구로, 오류동교회) △중부연회 김찬호 목사(강화동, 은혜교회) △경기연회 박장규 목사(동탄, 동탄교회) △중앙연회 한종우 목사(구리, 하늘샘교화) △동부연회 김영민 목사(강릉남, 강남교회) △충북연회 박정민 목사(제천서, 시온성교회) △남부연회 김동현 목사(대전동, 제자들교회) △충청연회 김성선 목사(당진서, 삼봉제일교회) △삼남연회 정동준 목사(부선서, 동래온천교회) △호남특별연회 김필수 목사(군산, 비전교회)가 감독으로 선출됐으며, 미주자치연회의 경우 자치법 규정에 따라 지난 5월 정기연회에서 실시한 선거를 통해 이철윤 목사(퀸즈교회)를 선출한 바 있다.

중앙연회와 삼남연회, 호남특별연회 등 3개 연회만 단독 입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자를 확정했으며, 당선자들은 10월 열리는 제35회 정기총회에서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현장 투표에 참가하기 어려운 선교사, 해외 교회 선거권자, 도서 지역 거주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선거권자들은 이메일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된 투표참여 링크에 따라 본인 인증 후 투표에 참여, 전체 대상자 616명 중 446명이 참여했다. 선교사는 71.8%, 도서지역 거주자는 78.8%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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