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수 증가하고 교회 수는 감소 추세 뚜렷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인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장로교단만 해도 55만 명 정도 수치다.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교단은 지난 2019년 250만6,985명에서 2021년 12월 31일 현재 235만8,914명으로 5.9%(14만8071명) 감소했다. 

그러나 예장통합 교단의 교회 수는 2019년 9,288개에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3개가 늘어난 9,341개 교회로 조사됐다.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도 교인수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 최대의 교단이라며 300만 성도라고 자부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10.3%(26만3437명) 감소해 2021년 12월 31일 현재 229만2745명으로 조사됐다. 2020년 238만2804명보다 3.8%나 감소한 수치다. 예장통합 교단보다 교회수는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인수는 더 많이 감소한 것이다. 2020년 11,686개였던 교회는 2021년 11,262개로 감소했다.

반면에 목사는 2020년 25,477명에서 2021년 26,168명으로 2.7% 증가했고, 강도사 수도 736명으로 전년도 700명 보다 5.1% 증가했다. 하지만 전도사 수를 보면 1만1,353명으로 전년도 1만1,858명보다 4.3% 감소했다.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교단뿐만 아니라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교단은 8만7138명 줄어든 150만2314명, 예장고신(총회장 권오헌 목사)교단은 41만2288명에서 2만3606명 줄어든 38만8682명, 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은 1만5264명 감소한 20만8307명, 예장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은 8164명 감소한 13만80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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