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길을 내는 하루>(장진희 지음/샘솟는기쁨)= 마음에 길을 내는 혼돈과 갈등, 상처와 아픔으로부터 치유와 회복을 조망한 이 책은 부부 사랑, 가족 사랑, 그이름교회를 개척하게 된 교회 사랑이 생생하게 기록된 사랑 연대기이자 목회 보고서다.  

일상에 묻힌 하나님의 사랑, 샘물처럼 고였던 그 이야기들을 포개진 두 손안에 담아 전하면서 간절한 기도와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역의 길에서 일어난 일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저자는 몇 년 전 삶이 무섭도록 힘들어 죽음을 생각한 이에게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전화를 받고 그와 그동안 나눈 이야기를 기억하며 급히 글을 써서 보냈는데 그것이 그의 마음을 바꾸었음을 알게 되었고, 글의 힘도 새삼 느끼는 체험을 하기도 했단다. 목회자 사모로서 가족의 기록, 교회 이야기가 여러 색깔의 사랑으로 어우러져 있다.

김보현 시집/들소리

 

■<사랑하면 안 될까>(김보현 시집/들소리)= 저자의 7번째 시집이다. 현대인의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사회병리현상은 다양하게 증가되고 있음을 머리말에서 언급하는 시인은 여러 경로로 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아름다움의 성을 만들어가는 것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시인 자신은 ‘시 문학이 없는 사회는 생각할 수 없다.…인간은 모두가 예술적 본능을 지니고 있다.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이다’라고 말한 것을 보아 시가 바로 시인의 아름다운 성을 만들어가는 듯이 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생명, 사랑, 그리움, 인생, 일상의 소중함 등 5부에 걸쳐 100여 편의 시를 통해 시인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눈으로 인생과 자연을 통해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성육신>
윌리엄 윌리몬 지음/
정다운 옮김/비아

■<성육신>(윌리엄 윌리몬 지음/정다운 옮김/비아)=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마땅히 말해야 할 바를 말하게 해주는 성육신의 교리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근래 영성에 대한 논의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지만 ‘성육신성’에 관한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는 바람을 피력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과 땅이 만나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은 육신이 되신다고 말한다.

“성육신 교리는 이미 일어났으며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이 놀라운 사건을 이해해보려는 시도”라면서 부활 후 살아나신 예수를 본 여인들이 ‘그가 살아나셨다’고, 지금 여기 계신다고 외친 것은 바로 예수가 하늘과 땅이 겹치고 맞물리는 자리라고, 이 경이로운 사건을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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