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막 10:43-45

한소망교회 김영일 목사
한소망교회 김영일 목사

주님은 죄악 속에서 죽어가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대속물로 오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은 높은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주님은 탄생할 때부터 마구간이라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낮아져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모두가 높은 자리를 원하고 대접 받기를 원하는 이 시대에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셨던 것처럼 우리도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입니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을 닮아가십시오. 주님은 살을 찢고 피를 흘리시므로 우리의 죄가 사하여졌고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는 주님이 섬김의 삶을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낮아져 섬김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의 사랑이 전하여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던 것처럼 육체만을 위해 살던 삶을 버리고 섬김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집니다. 섬김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섬기는 자가 되고,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섬김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섬김의 삶을 살 때 주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주님이 마침내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높아지기를 원하거든 낮아지십시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4) 주님은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섬김의 사셨지만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 2) 

  그러므로 세상이 악해지며 교만의 바벨탑을 쌓아갈 때 우리는 주님을 본받아 선을 행하며 겸손히 낮아져 섬김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물질에 잡혀 노예가 되어져갈 때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입니다. 
 

세상의 빛된 삶   

우리만 먹고 마시며 누리는 삶을 살아가지 말고 우리 이웃을 돌아보십시오. 주님이 사랑하는 영혼들입니다. 우리 자신을 희생시켜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채우실 것입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딤전 6:18~19)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고 가신 그 길을 따라가십시오. 

이제는 세상에서 눈을 떼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을 알고 베푸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어두움이 깊을수록 작은 빛이 빛나는 것처럼 세상이 악할수록 우리의 작은 희생과 헌신이 아름답게 비추어지게 됩니다. 모두가 높아지려하는 이 시대에 우리 자신을 희생하여 썩어진다면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썩어질 육체를 위해 살지 말고 영원히 살아갈 영혼을 위해 살아가십시오.
 

한 알의 밀알 

주님은 대속물로 오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 한 분이 희생하므로 온 인류의 구원이 이루어졌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려는 자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자를 통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한 알의 밀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 자신이 썩어지고 죽어질 때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자가 됩니다.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 깨닫고 한 알의 밀과 같이 썩어져 섬김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자신을 부인한 자가 섬김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낮은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땅의 삶은 잠깐이며 영혼을 위한 삶은 영원한 것이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역사도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길 원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 살아가기를 원하거든 한 알의 밀알과 같이 썩어져 섬기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가장 높은 곳에 있게 하시고 모든 자 위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희생하므로 온 세상에 빛을 비추셨던 것처럼 우리도 자신을 희생시켜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만을 위해 살던 삶을 버리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깨닫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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