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빌4:10-13

* 관점 : 능력주시는 자

1. 설교를 이끄는 관점 (문제제기)

 예수 안에 돌아오기 이전 바울의 삶은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자처럼 살았다. 하지만 지금 바울의 삶은 누가 보아도 초라하고 궁색하기 그지없다. 표현을 그럴듯하게 해서 그렇지 그의 삶은 아주 형편없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실상은 궁핍하고 없으니 할 수 없어서자족하는 훈련을 받은 것이다.

12절에서도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사실상 어쩔 수 없는 빈곤을 받아드린 것이다. 같은 표현을 고후11:27에서는 “수고하고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었고 춥고 헐벗었노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큰소리를 치고 있다. 13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지금 바울의 처지를 아는 자라면 바울의 이 말을 아멘으로 받을 수 있겠는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어려운 지경인데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는 자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지금 바울은 허풍을 떠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은 바울의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드리는가?
 

2. 하나님의 목적으로 본문 해결 (관점으로 설교하는 이유)

이는 바울의 살아있는 간증이며 체험을 고백한 것이다. 바울은 모든 상황에서 채우시는 하나님을 이미 수도 없이 경험했다. 바울의 분명하고 확실한 고백은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에게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모든 것을 채우신다는 선언”이다.

예수를 증거하는 자,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채우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모든 일에 공급하시는 은혜가 함께하신다. 바울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받아서 모든 일 = 복음 전하는 일을 감당했다.

복음증거자 바울에게 주신 능력은 다양하다. 

1) 복음의 능력(롬1:16).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의 능력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할 때 듣는 자들이 믿고 돌아오는 능력이다. 예수님은 바울의 입술에 성령의 능력을 채워주셔서 그 입의 말대로 믿고 돌아오는 능력이 나타났다. 

2) 기도의 능력(빌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바울은 능력주시는 하나님, 채우시는 하나님을 기도와 간구로 체험했다. 부족할 때마다 먼저 감사함으로 구할 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했음을 당당히 고백했다. 기도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받는 통로다.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말아야 한다. 기도할 때 필요한 능력을 주신다. 

3) 치료와 회복의 능력(행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바울이 복음 전하는 현장에 예수님을 마음껏 전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의 능력을 주셨다. 바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였으나 주의 능력을 채우시니 모든 약한 것들과 더러운 것들이 치유되는 능력이 나타났다. 주의 능력이 임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누구 앞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4) 채우시는 능력(빌4:1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의 고백의 핵심은 바울이 복음 전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능력을 받았다는 것이다. 즉 필요한 물질을 채워주시고 환경을 열어주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때를 따라 공급하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주님이 필요를 따라 물질을 주시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3. 청중적용 (관점, 목적으로 적용)

1) 2023년 한 해를 출발 한다. 우리기 실이야 할 올 한해 365일 동안 무슨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365일의 시간들이 어떻게 채워질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맞이할 365일은 텅 빈 바구니와 같아서 우리모두가 하루하루 채워가야 한다. 이미 새해가 되기 전 이런저런 계획들과 비전들이 세워졌지만 우리의 계획대로,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해결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시고 채워주실 자를 만나야 한다. ▶ 2023년 반드시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2) 내게 능력주시는 하나님, 내 삶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자!

예수님께서 채워주시면 막을 자가 없다! 이루지 못할 일이 없으며 안 될 일이 없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예수님 안에서 나는 2023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우선순위를 놓치지 마라! 예수님께서 먼저 일하시도록 하라!

▶ 능력주시는 자를 온전히 신뢰하고 흔들리지 마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면 큰일난다. 

▶ 할 수 있다! 하게 하신다! 기적을 간증하게 하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최식 목사
최식 목사

 

4. 청중결단

복음 위하여! 사명을 위하여! 먼저 헌신하라.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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