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4명의 교수들, 교회학교 현실 짚고 대안 제시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의 내일이 있다>
김도일 외 3인 지음/동연

한국사회는 출산율이 1% 아래로 밑돌아 국가의 위기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한국교회 역시 이런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 해도 벌써부터 교회학교(영유아~청년부)가 없는 교회가 70% 이상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이 왜 생긴 것인지, 이 시점에서 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시작됐다. 기독교 교육 전문가이자 대학과 연구소에서 기독교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네 명의 저자(장신대)가 함께 모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교회학교의 현실에 대해 이론적이고 실무적인 지침서를 만들었다. 

김도일 교수는 2021년 코로나 전후 다음세대 교회교육 현장의 설문조사를 소개하고 분석하면서 다음세대 신앙 성장을 위한 플랫폼에 대해 다뤘다. 설문조사에서는 특히 응답한 351명이 교회에 요구하는 기타항목까지 자세히 실어 대면과 비대면, 메타버스 상황이 급변화되는 과도기 상황에서 어떤 문제 의식을 갖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늠케 한다.

신현호 교수는 미취학부터 아동 세대를 중심으로 어린이의 신앙 경험과 교회 교육의 새로운 과제를 모색했으며, 김성중 교수는 청소년 목회와 사역 노하우의 핵심과 실제에 대해 다뤘다.

신형섭 교수는 ‘뉴노멀 시대의 가정 신앙 교육의 요청과 실천 현장’이란 주제로 다음세대 신앙 전수는 부모가 관건이 되고, 성경적 원안은 가정을 통한 세대 간 신앙 전수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제시한다. 또한 MZ 젊은 부모 세대는 가정과 교회 연계 신앙 전수의 핵심임을 제시하면서 결론적으로 가정과 부모가 교육목회의 중심에 다시 서야 함을 강조한다.

한편 다음세대를 위한 자료를 상당한 분량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앙성장을 위한 플랫폼의 자료는 물론, 어린이 교회교육을 위한 교육 리소스, 청소년 사역과 가정 신앙 교육 관련 자료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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