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1일~21월 1일 태백에서 평택까지 걷기 행진-오는 3월 1일 2차 계획 중

깨어나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깨어나 자기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 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지난 9월경에는 “나와 함께 걷자!” “한반도 땅을 종과 횡으로 걷자!” “십자가 형태로 걷자!”라고 말씀하시며 이 미혹의 영을 강력하게 대적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거짓의 영이 불신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이라면, 미혹케 하는 영은 성도들 가운데서도 역사하는 영입니다. 제리 로버슨은 그의 아내와 함께 저술한 책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고>(도서출판 진흥, 윤남옥 역. 현재 품절됨)에서 미혹케 하는 영을 “악이 만연하고 있는 마지막 시대에 특별히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통일한국과 제사장민족의 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대한민국 크리스천들은 특별히 미혹케 하는 영이 어떻게 크리스천들 사이에서도 역사하고 있는지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들의  교회를 파괴하고 연약한 성도들을 미혹하여 영원히 잠들게 하기 위해 오늘날 교회 안에 침입한 침입자입니다.

성도들이 결코 목숨을 걸 필요가 없는 것에 목숨을 걸고, 하찮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분노하며 다른 믿음의 형제들과 다툰다든지 음란한 말을 하거나 음란한 생각을 하며 성도답지 못하게 사는 것을 귀신 들린 것이라고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미혹케 하는 영의 공격을 받아서 미혹된 것은 사실입니다. 성도들의 가정이나 교회가 분열하고 무너져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그 가정과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이 악하고 더러운 영에 미혹되었기 때문에 분열의 영과, 사망의 영도 그들 가운데 깊숙이 침투해 들어간 것입니다.

오늘날 미혹의 영은 한국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귀신들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귀신에 의하여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사탄에게 강한 압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미혹의 영을 물리치지 않으면 결국 사망의 영이 찾아와서 교회를 무너뜨리고, 성도들의 가정을 깨뜨리며 그리고 연약한 우리들의 자녀들을 영원한 잠들게 하여 둘째 사망, 즉 지옥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이 시대의 대한민국 크리스천들은 미혹의 영을 대적할 뿐만 아니라 미혹되어 잠들어 버린 이 시대의 연약한 성도들을 흔들어 깨워야 합니다. 누가 그들을 깨울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십자가의 전사들'입니다.

십자가의 전사들은 악한 영들이 폭주하는 이 시대에 성도들을 깨우고 독려하는 진군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야 합니다. 사탄의 여러 부대들 중에서 하나인 <미혹의 영>은 이 시대에 성도들을 잠들게 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음란한 음악과 무신론적인 철학(그릇된 사상과 헛된 지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의 전사들은 성령 충만함과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계시로 그들의 계략을 간파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미혹의 영을 물리쳐야 합니다.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 보면 미혹의 영은 큰 이적을 행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케 한다”(계 13:13,14)고 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 미혹케 하는 영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인터넷이나 유튜브만 열어 봐도 이 미혹케 하는 영이 얼마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를 우리들은 목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깨어 기도해야 할 성도들, 혹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목사나 신학대학 교수들조차도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덩달아 날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거짓 선지자들이 교회의 강단을 차지한 채 날 뛰고 있고, 사단이 심어놓은  가라지와 같은 종자들이 교회 안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날 뛰는데도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이 전혀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깨어나 자기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 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지난 8월경에 한국교회의 이런 현실을 보여주며 저의 영혼도 흔들어 깨우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경에는 “나와 함께 걷자!” “한반도 땅을 종과 횡으로 걷자!” “십자가 형태로 걷자!”라고 말씀하시며 이 미혹의 영을 강력하게 대적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태백에서 평택까지 걷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2~30km씩 8시간 이상을 11일간 걸었습니다. 이 땅에 만연한 미혹의 영을 대적하며 걸었으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이 땅을 축복하며 걸었습니다. 태백에서 평택까지 걸은 것은 한반도를 횡으로 걷는 1차 미션을 수행한 것입니다. 2차 미션은 오는 3월 1일부터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한반도 땅을 종으로 가로 질러 걸을 예정입니다.  

주님은 제가 1차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계속 걷자!” “함께 걷자!” “한반도 전체를 종과 횡으로 걸은 이후에는 지역별로 걷고, 거점 도시들을 찾아가서 또 다시 걷자!” “너의 체력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멈추지 말고 계속 걷자!” 그리고 제 3차 미션, 4차 미션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저에게 알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리 함께 걸읍시다. 이 땅을 축복하며 걸읍시다. 이 땅에 만연한 미혹의 영, 거짓의 영, 분열의 영, 음란의 영 그리고 각종 더러운 영들을 대적하며 걸읍시다. 주님이 원하는 통일 한국, 제사장민족의 비전이 활짝 펼쳐지는 그 날까지…, 아니 ‘내가 곧 다시 오리라!’고 약속하신 주님이 ‘진리와 충신의 영’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이끌고 이 영적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고 악한 자를 영원한 불못에 집어넣는 그 날까지 그리고 새하늘과 새 땅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우리들 가운데서 활짝 펼쳐질 그 날까지 우리들은 멈추지 맙시다. 

김진구 목사 / 신동감리교회 담임
김진구 목사 / 신동감리교회 담임

함께 기도하며 이 땅의 통일한국과 제사장 민족의 비전을 품고 달려갈 십자가의 전사들을 찾습니다. 진정으로 이 비전을 품고 함께 기도할 분들은 본인의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구간이라도 함께 참여하실 분은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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