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과 회원교단 및 선교단체, NGO 등 13개의 교단과 단체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강연홍 회장, 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강석진 위원장)는 지난 3월 8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 두 번째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구호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구호협의회’에는 교회협과 회원교회인 예장 통합, 감리회, 기장, 복음교회, 정교회, 기하성, 루터회를 비롯하여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지구촌구호개발연대(GRAS), 한국교회봉사단(KD),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등 총 13개의 교단과 단체가 함께한다. 지난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각 교단과 기관의 상황을 공유하고, 역할을 나누어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튀르키예 현지에 다녀온 한국교회봉사단은 이재민, 개신교 현황과 교회 피해 현황을 공유 했다. 또한 현지 구호를 진행 중인 정교회는 종교적 활동에는 제약이 있지만, 그리스 정교회 봉사단체들이 현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교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구호협의회’는 6개월의 지원 기간을 정하고, 3개월씩 두 차례로 나누어 장기 지원을 하기로 결의했으며,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위한 지원이 보편적이고 평등하게 분배될 수 있기를, 시리아 난민에게도 관심이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교회협은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정교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좌(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현지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일 정교회를 통해 1차 지원금 1만불(13,064,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시리아-튀르키예 특별헌금 계좌(신한 100-034-978005)로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헌금을 받고 있으며, 교회협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헌금자 명단 등 중간보고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02-76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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