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서울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시와 CBS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형 키즈카페와 우리동네키움센터 같은 놀이·돌봄시설을 지속 확충 중인 서울시가 CBS와의 협력을 통해 종교시설 내 유휴 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서 집 가까운 생활권에 놀이·돌봄시설을 확충하기로 한 것이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오 CBS 사장은 3월 24일 오후 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CBS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CBS는 교회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지역사회 우수 돌봄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등으로의 전환을 계획 중인데, 이를 위해 권역별로 교회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유휴공간이 있는 교회시설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확정하면 해당 교회가 소재한 자치구가 그 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설치·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CBS는 또 하반기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자체·종교계 합동포럼을 공동 주최해 ‘양육 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추진할 정책을 모색하기로 했다.오세훈 시장은 협약 전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으로는 0.78, 서울은 0.59 등 출산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라는 얘기를 수년째 듣고 있는데 정말 심각하다”며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의 유휴공간을 서울시와 함께 잘 활용해 집 가까운 생활권 내에 아이 돌봄시설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김진오 CBS 사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가장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오늘을 기점으로 그 울림이 전국으로 퍼지고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며  “CBS의 저출산 생명돌봄 캠페인은 아이들을 모두가 함께 키워주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CB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요 교단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대한민국 주요 교단 등 CBS와 협력관계에 있는 각 기독교 교단·기구들과 소통하며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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