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율이 0.44%에 불과한 영적황무지로 선교가 가장 필요한 아시아 최대의 미전도 종족 중의 하나인 일본. 복음전파를 위해 일본을 바르게 알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일본선교아카데미가 제8회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일본복음선교회(대표 이수구 선교사)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새중앙교회에서, 서울은 29~30일 삼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일본이 본 일본인, 일본 문화 △한일 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방안 △카나자와교회를 통해 본 다음세대 선교의 가능성 △한일 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한다.

강사는 전 고려대 석좌교수인 문창극 박사(서울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오카다 코우 목사(카나자와그리스도교회), 이수구 선교사(합동신학원대학원 졸업, OMF 일본선교사 교회개척사역 25년)이 강의한다.

현재 일본은 8천여 개의 교회 중에서 지방의 중소도시 지역에는 68% 정도의 교회가 無牧(무목-전임 목회자가 없음)으로, 평균 재적 40명인 교회에 한 명의 목회자가 두세 곳의 교회를 담당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복음선교회는 일본선교전문단체로 199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710여 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00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 지원하고 선교 동원과 선교사 훈련 및 파송, 후원 및 관리를 통해 일본에 선교하는 복음주의적인 초교파 선교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