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지난 5월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채플에서 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이 받는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을 가졌다. 

이사 강헌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본부장 김경철 목사의 기도, 탁정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선정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디모데후서 4:6~8 말씀을 중심으로‘하늘의 상을 바라보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하였다. 

이어서 이사장 안준배 목사가 선정하게 된 보고를 했다. 안 목사는 “목회자부문 수상자 김삼환 목사는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조교수,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학과 사역을 정립, 발전, 계승에 이바지하였다”며 “2009년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당회장으로 부임하여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부흥 성장하게 하여 목회자부문에 선정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선교사부문 수상자 서상진 목사는 “1989년 타이베이순복음교회 한국부 담임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하여 1993년 대만 제2의 도시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타이중순복음교회를 개척해 성령운동으로 선교의 중심이 되게 하였다”며 “주대만한국선교사연합회 회장, 한인 세계선교사회 동북아 대표 순복음세계선교회 대만 총회장으로 대만교회 연합과 일치를 주도하여 선교사부문에 선정되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삼환 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수상함으로써 성령의 사람이 되라는 주님의 준엄하신 부르심으로 알고 이 상을 수상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서상진 목사는 “저는 34년 전 대만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고, 97-98%가 우상을 섬기는 선교지 대만에 도착, 거리에 3킬로마다 우상과 사신을 모신 작은 절, 큰 절, 거리에는 향내가 진동하고, 참으로

혼란스러웠고, 끝이 보이지 않는 영적 싸움이었다”며 “이 상은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라고 생각하고 대만을 딛고, 중화를 넘어, 세계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이들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