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제14회 정기총회, 새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 추대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6월 2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6월 2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구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 윤문기 목사) 3개 회원교단이 모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6월 2일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했으며 ‘전도운동과 대사회 성결성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개 교단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임원선거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가 사회를 맡은 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은 순번에 따라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했으며 공동회장에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와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를 선임했다. 공동부회장은 3개 교단 목사·장로 부총회장, 서기는 한용규 목사(기성), 회계는 전갑진 장로(기성), 간사는 3개 교단 총무로 구성하고 협동서기와 협동회계, 자문위원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신학분과,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국내선교분과, 사회복지분과, 부흥분과, 평신도분과, 홍보출판분과, 문화체육분과, 사회책임분과 등도 3개 교단 신학자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전문인 등으로 구성을 마쳤다.

순번제로 맡는 대표회장에는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오른쪽)이 맡았다.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전 예성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순번제로 맡는 대표회장에는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오른쪽)이 맡았다.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전 예성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회가 유람선이 아닌 구조선이 되어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성결교회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각 분과토의에서는 3개 교단별 사역에 대한 소개 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차기 모임을 열어 공동의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신학분과에서는 지난 회기부터 이어진 3개 교단 공동 성결신학 소개를 위한 집필과 도서 발간에 나선다. 또 시대적 무신론에 대항하여 기독교 변증을 위한 연합 세미나를 준비하며 3개 교단 연합 봉사활동 및 교과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공유하고 조사자료를 기초로 사회복지 정책세미나를 10~11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교육분과에서는 대림절 묵상집 공동발간과 교육교재 공동사용 등을 논의키로 했다. 문화체육분과는 오는 10월 목회자 연합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1부 개회예배는 임석웅 목사의 인도로 예성 부총회장 김원철 장로의 기도, 나성 부회장 조상을 목사의 성경봉독,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의 설교, 직전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문기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거룩과 성결에서 나온다”며 “3개 교단 성결교회가 모인 한성연이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축사 후 각 교단별 소개 및 인사로 한성연의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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