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총회회관에서 7월 6일 동판 제막식 및 기념 감사예배 드려

지난 7월 6일 여의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침례교 지도자 32인 신사참배 거부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7월 6일 여의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침례교 지도자 32인 신사참배 거부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교)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 32명의 이름을 서울 여의도 침례교 총회회관을 드나드는 이들은 늘 대면하게 됐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와 (사)침례교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가 지난 7월 6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침례교 지도자 32인 신사참배 거부 동판 제막 기념 감사예배’을 드리고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김인환 총회장은 “교단적으로 신사참배 거부한 선진들을 기억하며 복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던진 이 분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성경 앞에서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음을 상기하며 총회에 방문하는 분들이 동판을 보면서 그 의미를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총회 농어촌부장 조용호 목사(칠산)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기관장협의회 회장 이선하 목사(뱁티스트)가 기도하고 역사신학회 이사들의 특송한 뒤 김인환 총회장이 “반드시”(시126: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 이사장 이명원 목사(서문)의 축사, 역사신학회 이사장 임공열 목사가 인사하고 김인환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동판에는 침례교 지도자 32인이 신사참배를 거부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일제에 의해 예심에 회부된 이들은 이종근 감목, 전치규 목사, 김영관 목사, 장석천 목사, 노재천 목사, 박기양 목사, 백남조 목사, 신성균 목사, 박성도 목사 등 9인과 기소유예로 석방된 23인인 김만근 감로, 김재형 목사, 김주언 감로, 김용해 목사, 김해용 감로, 남규백 감로, 문규석 목사, 문재무 감로, 박두하 감로, 박병식 감로, 박성은 감로, 박성홍 감로, 방사현 목사, 안영태 감로, 위춘혁 교사, 이덕상 교사, 이덕여 감로, 이상필 감로, 전병무 감로, 정효준 감로, 한기훈 감로, 한병학 감로, 강주수 선생 등 총 32인의 명단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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