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가치 높이고 자살예방 위해 다각적 노력 다짐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nbsp;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1회 생명부듬주일 선포식이 있었다. 오는 9월 10일을 생명보듬주일예배에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br>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1회 생명부듬주일 선포식이 있었다. 오는 9월 10일을 생명보듬주일예배에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1회 생명부듬주일 선포식이 지난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에서 있었다. 오는 9월 10일을 생명보듬주일예배에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예배만이 아니라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의 일정을 소개하면서 생명 존중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 임용택, 대표 조성돈)가 주관하는 이날 선포식은 사무총장 안해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 자살의 현황과 실태,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2021년 기준으로 하루 37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이는 OECD 평균 11.1명보다 3배가 높은 수치이며, 자살은 남은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끼쳐 사회나 교회의 적극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자살률 중 10대의 자살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주목하며, 이들은 미디어 속 자살유발하는 정보는 청소년 등 자살 자극에 취약한 대상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명인의 자살 수단이 구체적으로 보도되는 것 또한 모방자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실태를 말해주었다.

이어 조성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런 생명 경시 풍조 속에서 경각심을 갖고 생명 가치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명보듬주일에 함께 모여 생명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호프는 9월 10일 주일 오전 신청하는 교회에서 생명보듬주일 예배문으로 예배를 드리고,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하고 특별헌금은 자살예방교육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 전날인 9월 9일 오후 2시에는 도림감리교회에서 자살유가족들이 예배를 통해 회복되고 이들을 위해 교회가 신앙적으로 돌보고 함께하는 ‘마음이음예배’를 드린다.

또한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 전국 순회포럼(9월 2일) △라이프워킹 캠페인(9월 10일 신청지역과 교회) △연평균 373.3명이 투신을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 한강 다리를 관리하는 ‘생명의 다리가 되어’ 입양운동 △9워 7일~27일 20일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걷기 운동 △청소년 상담가들을 위한 마음돌보치유사업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자살예방 교육으로 △자살 사후 긴급 목회돌봄 매뉴얼 보급 △자살예방교육 지원 △목회자 교육 △생명보듬이 강사 양성교육 등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 7명은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소중히 여김에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자살에 대해서 미화하거나 정당화하지 않는다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여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그리스도인은 생명지킴이로 훈련받고 세상의 생명지킴이가 된다 △예수의 마음으로 위기에 있는 자들에게 손 내밀어 돕는다 등 ‘기독교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외치며 다짐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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