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신·구약성경 읽기, 설교, 신학 교육 조망

&lt;선교적 성경 해석학&gt;<br>N. T. 라이트, 리처드 보컴, 크리스토퍼 라이트 외 10인 <br>지음/&nbsp;마이클 고힌 엮음/IVP 펴냄
<선교적 성경 해석학>
N. T. 라이트, 리처드 보컴, 크리스토퍼 라이트 외 10인
지음/ 마이클 고힌 엮음/IVP 펴냄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 등장에 따라 ‘하나님의 선교와 성서학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응답이 선교적 해석학이라고 이 책은 소개한다. 특 선교적 해석학이란 “선교를 해석학적 열쇠로 삼는 성경 읽기 방식”이며, 이는 “단순히 성경 문서에서 선교의 주제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그 중심 관심사이자 목표로 삼아 성경 전체를 읽은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그래서 선교적으로 구약·신약성경 읽기, 성경 읽기와 설교, 그리고 성경 읽기와 신학 교육에 대해 여러 저자들이 말하고 있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존 프랭키는 “진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열망해야 할 실재이며, 선교적 신학의 관점에서 이 열망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의 전 존재를 헌신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선교적으로 성경을 읽든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마크 글랜빌은 “그 본문이 어떤 공동체를 형성하려고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시작한다. 그리고 신명기는 이러한 접근을 풍성한 열매로 보상해 준다. 이 본문은 주변과 대비되는 사회를 위한 명시적 언약 헌장이며, 따라서 구약성경 문서 가운데서도 아주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톰 라이트는 선교적 신약성경 읽기 주제 글을 통해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말씀하시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으신다. 우리의 토대가 예수님이 아니라면, 우리의 에너지가 성령으로부터 오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론만이 아니라 선교적 해석학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성서학과 선교학, 설교와 교회 공동체, 신학 교육을 선교적 해석학의 관점으로 조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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